安측 김성식,´안철수+문재인보다 중요한 건 진정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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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김성식,´안철수+문재인보다 중요한 건 진정한 변화´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2.10.15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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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캠프…당리당략적 접근은 안 돼˝ ˝새정치 비전 관련 국민과 좀 더 소통해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의 김성식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은 15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전날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치혁신위원회 공동구성을 공식 제안한 것에 대해 "지금은 각자가 열심히 새 정치 비전과 또 민생의 비전을 가지고 국민과 소통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김성식 본부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국민의 아픔과 함께 하면서 새로운 정치의 비전을 조금 더 국민과 소통하는 것에 전체 정권교체의 시너지 효과, 또 국민적 열망을 크게 한다는 측면에서도 중요한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뉴시스.
김 본부장은 또 문 캠프 측이 위원장 인선을 조국 교수로 하는 등 임의로 한 것에 대해 "당리당략적인 접근을 하는 게 아닌가 한다"며 "국민들은 진정한 변화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안철수 후보에 대한 국민들 주문은 제대로 된 정책을 보여주라는 것이라면 민주당에 대해선 반성하면서 지난날의 부족한 점, 현재의 부족한 점을 반성하면서 더욱 거듭나는 모습을 보이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김 본부장은 최근 자신이 전 새누리당 소속이었다는 점에서 철새정치인 아니냐며 일각에서 곱지 않는 시선을 보는 것에 대해 "저는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적이 없다. 한나라당 소속이었다가 당에 쇄신을 요구하면서 탈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비판하는 이들은)일부 새누리당 지지자 같다"며 "정권교체를 바라는 대다수 국민은 제가 나름대로 소신파로서 역할을 해온 부분을 보면서 격려도 많이 해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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