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신한카드-경희대 기후변화센터, 소비자 참여형 ESG 플랫폼 공동 개발 추진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국제학연구원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소비자 참여형 ESG 플랫폼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경희대 기후변화센터는 이를 위해 데이터 기반 소비자 탄소중립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월 30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형나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장과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카드는 탄소중립, 환경경제학 분야에서 저명한 오 교수를 비롯한 경희대 기후변화센터 연구진과 함께 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탄소중립활동 참여를 확대키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우선 카드 소비 내역과 전기, 수도 사용량, 생활쓰레기 배출량 등 외부 공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탄소배출량을 더욱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신한 그린인덱스’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탄소중립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ESG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여름휴가 등 여행을 계획할 때, 이 플랫폼에서 이동, 숙박, 관광, 음식 등의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여행으로 인한 탄소배출량과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 ESG 활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친환경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당사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립, 환경경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ESG 활동 참여를 확대해 국가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의 데이터 사업을 ESG 영역으로 본격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지난해 9월 발표한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데이터 사업을 ESG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는 노력 또한 지속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신용카드 부문 1위 ‘영예’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2022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신용카드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대표적인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신용카드 서비스업 조사는 본인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실제 이용경험이 있는 고객들에 의해 평가된다.
KB국민카드는 ‘국민의 행복생활파트너’라는 슬로건 아래 카드사 최초의 간편결제 플랫폼인 ‘KB Pay’(KB페이)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빠른 불편 처리를 위한 ‘신속민원처리제도’, 모든 고객 접점의 서비스를 모니터링하는 ‘소비자보호시스템’, 임직원 대상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고객의 소리’, 고객에게 자문을 구하는 고객패널단(The Easy Talker)과 상품 전문 고객패널 제도(Talk Talk Friends) 등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국민의 행복생활파트너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카드, ‘롯데하이마트 365’ 카드 출시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롯데하이마트와 생활업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하이마트 365’ 카드를 선보였다.
1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롯데하이마트 365’ 카드는 롯데하이마트와 아파트관리비, 공과금, 이동통신, 대중교통, 보험료, 학습지, 배달앱 등 매달 정기결제가 발생하는 생활업종에서 10%를 할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롯데하이마트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연간 3만 원까지 할인해준다. 이 혜택은 발급 받은 첫해는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일 때, 첫해 이후에는 지난 3개월간 이용금액이 월평균 50만 원 이상일 때 제공된다. 이 카드를 최초로 발급받은 경우에는 카드 발급일로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 지난달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 아파트관리비, 공과금(도시가스비·전기료), 이동통신(SKT·KT·LG U+), 대중교통(버스·지하철), 보험료(생명보험·손해보험), 학습지,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10%를 매월 각 5000원까지, 총 3만 5000원 할인해준다.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왓챠·멜론·지니뮤직·디즈니플러스) 업종에서는 1500원 할인 혜택을 월 1회 제공한다. 이 혜택은 지난달 이용금액이 50만 원 이상일 때 제공되며, 아파트관리비, 공과금, 이동통신, 보험료, 스트리밍 업종 할인 혜택은 자동납부 이용 건에 한해 적용된다.
여기에 국내 가맹점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카드 신청은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가능하며, 연회비는 2만원(국내전용·해외겸용)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이 지속됨에 따라 고정지출 부담이 점점 커지는 상황”이라며 “매월 발생하는 생활요금과 가전제품 할인 혜택으로 3고(高) 시대에 유용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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