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SK하이닉스, 2023년 임원 25명 승진…1980년생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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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SK하이닉스, 2023년 임원 25명 승진…1980년생 포함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2.01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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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턴' 위기 기회로…의사결정 체계 축소로 유연성 확보
기술역량 갖춘 여성·청년 발탁…조직에 다양성·역동성 주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3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3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2023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전략’ 산하에 ‘Global전략’ 조직을 신설한다. 또한 글로벌 생산시설 전개와 지역별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EO 산하에 ‘Global Operation TF’를 구성하고,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 담당이 TF장을 겸직하기로 했다. 

‘GSM’(Global Sales & Marketing) 조직에도 변화를 추구한다. 오는 2023년부터 GSM은 해외영업을 담당하는 ‘글로벌 세일스’와 ‘마케팅/상품 기획’으로 양분돼, 각각 세분화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GSM담당에는 미주 조직을 맡았던 김주선 담당이 선임됐다. 

아울러 사내 의사결정 체계도 축소해 경영 유연성을 높이기로 했다. 기존 안전개발제조담당과 사업담당 조직을 폐지하고, CEO와 주요 조직을 연결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기 위해 현장에서 가장 많은 조직 구성원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식 제조/기술담당을 CSO(Chief Safety Officer)에 임명했다.

이밖에도 SK하이닉스는 여성임원인 고은정 담당을 신규 선임하고, 1980년생 박명재 담당을 차세대 기술인재로 발탁하는 등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탁해 조직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최근 반도체 산업의 다운턴(침체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속도와 유연성, 그리고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쪽으로 조직을 정비했다”며 “나아가 더 큰 미래 성장을 도모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방향성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 신규 선임 (20명)
△고은정 △문순기 △박명재 △박문필 △손동휘 △손상호 △안대웅 △안정열 △오정환 △이상영 △이인노 △임성혁 △전원철 △전유남 △정유인 △정제모 △주재욱 △최영현 △홍성관 △홍진희

□ 연구위원 선임 (5명)
△김경훈 △서지웅 △주영표 △진승우 △최익수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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