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디지털 자문단’ 출범…외부전문가 의견 수렴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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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디지털 자문단’ 출범…외부전문가 의견 수렴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12.13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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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디지털 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 해당 자문단에는 10여 명의 디지털 관련 현장전문가가 참여한다. 사진은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이다. ⓒ사진제공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디지털 자문단’ 출범…외부전문가 의견 수렴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은행의 부문별 디지털전환 속도, 범위, 방향 등에 대해 외부 현장전문가의 의견을 청취 및 수렴하기 위해 ‘디지털 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디지털 자문단은 DT전략, AI, 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UI·UX 등 디지털 부문별로 실질적인 디지털 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현장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했다.

디지털 자문단은 향후 1년간 IBK DT, 디지털 부문별 신(新)사업에 대한 도입 시기, 규모, 내재화 등에 대한 날카로운 피드백을 진행하며, 은행은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디지털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자문위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청취해 IBK DT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디지털 자문단 뿐만 아니라 기존에 구축한 디지털 인프라, 디지털KPI 등을 토대로 향후에는 고객, 직원, 외부전문가 등 현장과 함께하는 IBK DT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MZ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머니박스 통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은 이번 이벤트 관련 홍보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하나은행 

하나은행, MZ세대 겨냥 ‘머니박스 통장’ 이벤트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MZ세대 손님들에게 올바른 금융습관을 심어주고자 ‘머니박스 통장’ 이벤트를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머니박스 통장’은 MZ세대 손님들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적극 반영해 지난 11월 새롭게 출시한 ‘하나원큐’ 전용 상품으로, 기존에 없던 ‘통장 나누기’ 기능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하루만 맡겨도 최대 연 3.0%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 공간’ △현명한 소비를 돕는 ‘소비 공간’ △초단기간 소액으로 저축습관을 만드는 ‘챌린지 공간’ 기능 등을 손님 취향에 맞게 설정함으로써 하나의 통장을 용도별로 나눠 쓰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달 말 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머니박스 통장’에 가입한 손님들이 소소한 금액이라도 꾸준히 저축하는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먼저, ‘머니박스 통장’에 가입하고 ‘머니박스 챌린지’에 참여하면 매일 입금 시마다 10에서 1만 하나머니의 리워드를 랜덤으로 지급한다. 또한, 챌린지 기간 설정 후 매일 입금 달성 시 목표 기간에 따라 최대 1만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머니박스 통장’의 편리하고 유용한 기능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된다.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하나은행 직원이 직접 출연해 ‘머니박스 통장’ 상품 소개와 함께 파킹, 소비, 챌린지 공간별 활용법과 꿀팁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머니박스 통장’에 가입하는 손님 전원에게는 3000 하나머니가 제공되며, 하나은행 첫 거래 손님의 경우 1만 5000 하나머니가 추가로 적립된다. 또한, 라이브 방송 실시간 채팅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본사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금융감독원 안승근 기획조정국장(사진 오른쪽부터),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KB국민은행 이재근 은행장, 굿네이버스 김중곤 사무총장이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한은행

신한은행-국민은행-금감원, 소상공인 후원금 전달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1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본사에서 금융감독원(감독원장 이복현),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함께 소상공인 및 장애아동가정을 위한 후원금 1억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소상공인 3명이 함께 참여해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굿네이버스에 전달된 후원금은 소상공인 영업장 50곳에서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해 지원이 필요한 장애아동가정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장애아동가정에게 필요물품을 제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 모두 한마음이 되어 실시하는 이번 공동사회공헌이 소상공인과 장애아동가정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사회구성원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필요한 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은행 고객이 전자영수증을 발급 받을 시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한다. 사진은 KB국민은행 CI다. ⓒ사진제공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전자영수증 발급 시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제공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환경부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고객이 전자영수증을 발급 받을 시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탄소중립실천포인트’는 일상생활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영업점 거래 시 발생하는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을 발급 받는 고객에게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한다. 전자영수증을 이용하면 송금 증빙이나 거래 취소 등을 위해 종이영수증을 보관해야하는 번거로움까지 해결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KB스타뱅킹 내 ‘KB Wall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환경부와 함께 △국민의 자발적 녹색활동 참여를 위한 공동 홍보 △참여자별 탄소중립 실천활동 내역 증빙 지원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한 ‘저탄소 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이 보다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KB가 솔선수범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면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고도화 작업을 마무리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연내 대출 심사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은 우리은행 본점 전경이다. ⓒ사진제공 = 우리은행

우리은행, 대안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마무리…연내 대출 심사 적용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대안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완료하고 이달 중 대출 심사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대안정보란 금융정보가 부족한 고객의 정교한 평가를 위해 기존 금융정보를 보완할 수 있는 정보를 말한다. 대안정보에는 통신정보, 소액결제정보, 자동이체정보, 유통정보, 노란우산공제 가입정보, 가맹점 정보 등이 있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티맵모빌리티의 운전자정보를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방법에 적용해 대안신용평가모형 변별력을 높였다. 새희망홀씨 대출 등 중금리 상품 이용고객의 심사를 정교화하고 우량고객을 추가로 선별해 대출 가능 고객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안신용평가모형은 정보의 정합성 제고를 위해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차주 전용 모형을 개발해 금융정보가 부족한 취약차주 지원을 위한 ESG경영 실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기존에는 사회초년생 등 연 소득이 낮은 직장인이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으로 평가받았으나 취약차주 전용 모형으로 긍정적인 대안정보를 보유한 고객은 추가로 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에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정보 등을 추가로 도입해 금융정보가 부족해 신용평가시 대출 사각지대에 놓였던 개인사업자에 대한 포용적 금융 실현도 가능해진다. 우리은행은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대출 등의 상품으로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고도화함으로써 정교한 신용평가를 통한 리스크관리 뿐만 아니라 취약차주 등 대출 실수요자들에 대한 한도 제공 등 우리 고객들에게 양질의 금융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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