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맥도날드, 일부 메뉴 가격 평균 5.4% 인상
맥도날드가 오는 16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
이번 조치로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되며,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약 5.4%다. 대표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각 300원씩,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단품은 6700원에서 100원 올라 6800원으로 조정됐다. 탄산음료와 커피는 종류에 따라 1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인상됐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메뉴 가격 평균 4.8% 인상
신세계푸드가 오는 15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주요 메뉴의 판매가격을 평균 4.8% 올린다.
대상은 노브랜드 버거 전체 메뉴 31종 가운데 23종이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NBB 오리지널 세트’의 가격은 5200원에서 5400원으로, ‘NBB 시그니처 세트’는 5900원에서 63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신세계푸드는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온 ‘그릴드 불고기 세트’의 가격은 4000원대(4800원)로 유지하고, ‘그린 샐러드’, ‘인절미 치즈볼’, ‘상하이 핑거포크’ 등 인기 사이드 메뉴 8종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제반비용의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가맹점주의 수익을 보전하면서도 고객 부담은 줄이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며 “원재료 구매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노브랜드 버거의 메뉴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순당 ‘백세주 30’, 2개월 만에 완판
국순당은 백세주 30년을 기념해 지난해 12월 말에 출시한 ‘백세주 30’이 한정 판매한 3만 병 전량 판매됐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백세주 30의 인기 이유로 향이 뛰어나고 함량을 늘린 재료가 어우러져 더욱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알코올 도수를 일반 백세주(13%)보다 높여 15%로 개발해 풍부한 향과 맛을 진하고 조화롭게 담았다. 이런 특성이 최근 술의 풍미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백세주 30 단품 외에 추가로 선보인 제품 3병과 전용 잔으로 구성한 ‘백세주 30 한정판 패키지’ 제품이 주류 애호가로부터 연말 선물용, 소장용으로도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KT&G,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3억 원 긴급 지원
KT&G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지역의 이재민 지원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3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과 조기 피해복구 작업 등에 사용된다.
구호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