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A330-300 도입 1주년…성과 돋보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대한항공, '한국식 비건 메뉴' 출시로 기내식 다양화 꾀해
대한항공은 신규 기내식 메뉴로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한국식 비건 메뉴는 전통 사찰 음식에서 영감을 받았다. 다양한 식물성 재료와 제철의 식재료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정갈함을 담아냈다는 평이다.
한국식 비건 메뉴 중 △우엉보리밥 △버섯강정 △탕평채 △매실두부무침은 전 클래스에서 즐길 수 있다.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는 △된장마구이 △은행죽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식 비건 메뉴는 노선과 계절에 따라 다른 메뉴가 서비스될 계획이다.
한국식 비건 메뉴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의 국제선 전 노선에서 제공된다. 오는 3월 1일부터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티웨이항공, A300-330 도입 1주년 '노선 확장' 등 성과 ↑
티웨이항공이 대형기 A330-300 도입 1주년을 맞아 노선 확장·화물 운송량 확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월 A330-300기종 1호기를 도입하고, 같은해 3월부터 김포~제주 노선 운항에 본격 투입했다. 연이어 4월과 5월엔 A330-300 2, 3호기를 추가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즌별 탄력적인 기재 운용이 가능해졌고, 공급석 확대로 좌석난도 해소했다.
또한 A330 항공기 하부 화물칸을 활용한 대량의 벨리카고(Belly Cargo) 운송을 활발히 진행했다. 그 결과, 국제선 화물 운송량은 2019년 3670톤에서 2022년 7809톤으로 3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화물 운송량 중에선 A330의 운송량이 약 90%를 차지했다. 노선별 점유율은 싱가포르, 방콕, 도쿄(나리타)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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