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원자력 분야 실적을 확대하며 수주 경쟁력을 강화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우건설은 전남 영광 소재 '한빛3·4호기 증기발생기 교체 공사'를 마무리했다. 오는 4월엔 '핵연료 제3공장 건설공사'도 마칠 예정이다. '월성 1호기 해체공사 및 공정설계' 프로젝트도 수행 중이다. 설계부터 시공, 성능개선, 해체 등 원전 관련 전(全)사이클에 대한 기술 경쟁력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우건설은 현재 체코·폴란드 신규원전 사업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주도 하에 꾸려진 '팀코리아'에 건설분야 담당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경북 울진 '신한울3·4호기 건설공사' 수주도 노리고 있다.
대우건설 측은 "체코·폴란드 원전 입찰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여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은 이미 인정받은 수준"이라며 "신한울3·4호기도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져 수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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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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