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9기 생명사랑 강사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제9기 생명사랑 강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생명사랑 강사 서포터즈는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해 정신건강과 자살에 대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살 위험에 처한 자신 또는 친구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유도해 관계 기관에 연계하는 걸 목표로 한다. 지역 내 자살예방 위기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군산시의 설명이다.

생명사랑 명예강사 서포터즈 측은 "청소년의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군 청보리밭축제·고창황토배기 멜론,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

고창군은 '고창 청보리밭축제', '고창황토배기 멜론'이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서 각각 생태관광축제 부문, 농산물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2023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가자! 싱그러운 초록낙원 청보리밭'이라는 주제로 전북 고창군 공음면 소재 학원관광농장 보리밭에서 열린다. 보리밭 사잇길 걷기, 차 없는 거리, 트랙터 관람차 운행, 고창 관광 홍보관 운영, 홍보 이벤트, 보물찾기,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 공연, 농악거리공연,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고창황토배기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 높은 일교차 등 최적의 농산물 재배 환경에서 만들어져 싱가포르, 홍콩 등에 수출되는 최고 품질 농산물이라는 게 고창군의 설명이다. 특히 군은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했으며,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 관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창군 측은 "이번 수상이 관광객과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