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롯데렌탈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3.3% 감소한 56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9% 줄어든 6569억 원, 당기순이익은 59.5% 줄어든 162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렌탈은 1분기 실적 감소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했다. 재무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영업을 진행한 것이 중고차 매각 대수 감소로 이어졌단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1분기 중고차 매각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3.3%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여기에 차세대 시스템 개발 및 IT투자 비용, 중고차 렌탈 상품화 비용 등 사업 확장을 위한 선투자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롯데렌탈은 2분기부터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 올해 1월부터 장기렌터카 대수가 순증 전환을 이뤘다. 장기렌터카는 3년 이상 계약으로 이뤄져, 오는 2027년까지 안정적인 실적 상승 효과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마이카 세이브 계약 만기도 올해 하반기부터 도래해 중고차 매각 대수 역시 순차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여기에 차량 사고 관련 비용 절감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렌탈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맞춘 체질 개선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지난해 2분기부터 진행한 새로운 사업 전략의 한 사이클이 도래하는 올해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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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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