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2023 현대건설x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 기술·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건설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안전 △스마트 건설기술 △신사업(스마트팜 등) △현업 니즈 해결 등 5개 협업 트랙 분야, △스타팅 블록(건설혁신기술, ESG 등) 등 1개 육성 트랙 분야 등 총 6개 분야다.

혁신 기술·아이디어·제품·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희망자는 오는 4월 20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현대건설과 서울경제진흥원은 서류 평가, 대면 심사 등을 거쳐 10개 안팎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업체에겐 공동 상품개발, 실증 기회 제공, 투자 검토, 멘토링, 컨설팅, 사업화 지원금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대건설 측은 "앞으로도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건설혁신, ESG 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