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카테고리별 각종 선물 기획전 선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유통업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쇼핑 행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다가오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겨냥해 손님몰이에 나서는 분위기다.
관련 업계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행사와 나들이 상품 등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인기 브랜드 완구 2300여 종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이마트는 오는 7일까지 다양한 문·완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리아는 어린이날 당일 매장을 방문한 어린이 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롯데리아 캐릭터를 인쇄한 L4 캐릭터 풍선을 증정한다. 메뉴 구입 여부와 상관없이 증정되며,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우리집 보물’, ‘우리집 새싹’ 등 재미있는 문구로 어린이 동반 고객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물할 계획이다.
지난해 리뉴얼 오픈한 안산DT점(드라이스스루)에서는 L4 캐릭터로 구성한 포토존, 스크린 월 등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어린이와 동반한 가족 고객들을 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특별 운영한다. L4 캐릭터는 1999년 선보인 로이·로디·로킹·로니 캐릭터로, 최근 젊은 감성으로 리뉴얼했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포켓몬으로 꾸몄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8일까지 진행하는 포켓몬 대축제 ‘포켓몬 스프링 페스타’에서는 피카츄와 함께하는 퍼레이드, 포켓몬스터 TV 애니메이션 갤러리, 포켓몬 팝업 스토어 등 포켓몬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쿠팡은 ‘주말에 뭐할까? 이번주 특가왕’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당일 사용이 가능한 전국 100여 개 이상의 테마파크·관광지 입장권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에버랜드 종일 이용권이다. 어린이날 방문하기 좋은 테마파크, 실내 즐길 거리, 야외 즐길 거리, 프리미엄 펜션·풀빌라 등 특가 상품도 카테고리별로 구성해 선보인다. 어린이날 당일 폭우가 예보돼 있어 날씨의 영향 없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실내 즐길 거리’ 카테고리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어버이날 행사도 다양하다. KGC인삼공사는 오는 14일까지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부모님’ 프로모션을 연다. 19종의 다보록 세트와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황진단’, ‘화애락’, ‘홍천웅’, ‘아이패스’, ‘홍이장군’, ‘알파프로젝트’ 등의 정관장 제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오는 8일까지 카카오플러스 친구를 등록한 고객에게는 ‘정관장 효도 쿠폰’이 발송돼 1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이커머스 업체들도 특수 잡기에 한창이다. 티몬은 오는 12일까지 ‘가정의달 메가세일’ 프로모션을 열고 기념일별 추천 상품 라인업과 혜택 등을 선보인다. SSG닷컴은 오는 5일까지 ‘MAY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 선물하기 좋은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상품과 브랜드를 중심으로 총 500억 원에 달하는 물량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위메프도 오는 8일까지 ‘가정의 달’ 행사를 열고 완구류, 건강기능식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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