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김성호 행안부 본부장, 완주군과 오토캠핑장 점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장마를 앞두고 완주군 오토캠핑장을 찾아 시설과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26일 완주군 등에 따르면 김성호 본부장은 지난 25일 완주군 고산면 무궁화오토캠핑장을 방문해 야영장 운영 현황과 통제계획 등을 점검하고 이장,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주문했다.
안전점검에는 김 본부장을 비롯해 문성철 완주군 부군수, 신세희 건설안전국장, 정회정 경제산업국장 등 완주군 실무진들도 함께했다.
문성철 완주부군수는 “여름철에 대비한 야영장 안전대책을 수립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무궁화오토캠핑장을 비롯해 관내 야영장별 재해발생 시 대피요량과 매뉴얼을 작성해 비치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위험 상황 예견 시 사전통제와 주민대피 등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이용객들 또한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피해가 예상될 경우 즉시 대피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오토캠핑장은 총 81면의 오토캠핑장과 카라반 8대, 취사장 5곳, 공동샤워장 2곳, 공중화장실 3곳을 보유하고 있다.
완주군에는 무궁화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총 25개 야영장이 있으며, 야영장 사업자와 담당공무원의 안전교육과 민관 합동점검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야간상설공연 ‘부안 도깨비’ 개막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부안군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인 포스댄스컴퍼니가 주최하는 야간상설공연 ‘부안 도깨비’가 개막했다.
26일 부안군 등에 따르면 ‘2023년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안 도깨비’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변산면 부안영상테마파크에서 매주 토요일 총18회 공연한다.
‘부안 도깨비’는 격포 도적골과 개섬의 도깨비불과 곰소와 직소폭포에서 행해졌다는 용신제를 모티브로 만든 창작 작품으로 역동적인 도깨비들의 움직임과 황룡 현신을 한국무용, 익스트림 댄스로 표현하는 퓨전 넌버벌 퍼포먼스이다.
‘부안 도깨비’는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사업 지침에 의한 유료공연으로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작년 큰 인기를 얻었던 ‘부안 도깨비’를 좋은 기회로 재공연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관광객과 부안군민이 관람해 도깨비들의 희망과 기원을 받고, 부안의 지역문화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가족과 함께 별을 만나다’ 개최
전북도교육청 과학교육원(원장 김정옥, 이하 과학교육원)은 최근 익산 소재 기독삼애원과 4개 아동양육시설 원생, 교사 등 97명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천체 관측 행사 ‘가족과 함께 별을 만나다’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교육원에 따르년 지난 23일 2층 사이언스홀에서 오후 7시 50분부터 진행된 1부는 전북 초등 교원으로 구성된 ‘동요샘’ 팀이 아기 상어 외 다양한 동요를 들려주며 아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초대했다.
2부에서는 전시체험관 4층으로 이동해 달, 쌍성, 성단 등을 대형망원경과 보조망원경으로 관측하고, 가족이 함께 만드는 과학 공작 체험, 태양계 여행, 영상 관람 등을 체험하며 신비로운 밤하늘의 풍경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7월 28일에는 도민을 대상으로 여름철 천체 관측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교육원 관계자는 “도민 가족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과학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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