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익산시, 여름철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접종 진행
익산시는 오는 7월부터 신증후군출혈열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 등의 배설물 내 바이러스가 호흡기, 상처 등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으며, 익산에 주소지를 둔 농업종사자와 군인, 캠핑·낚시 등을 즐겨하는 야외활동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무료 예방 접종은 관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서 가능하며,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방법은 한 달 간격으로 2회에 걸쳐 기초 접종 후 12개월 뒤 3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익산시 측은 "신증후군출혈열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 접종이 필수적이다. 초기 증상은 고혈, 오한, 출혈 등이고, 이후 저혈압과 뇌부종, 극심한 탈수 현상, 신부전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여름철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시민, 고위험군 종사자는 사전에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안홍삼연구소, 일본 발효전문업체와 공동연구 논의
진안군은 재단법인 진안홍삼연구소가 일본계 회사인 야에가키그룹과 지역특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진안홍삼연구소는 지역특산물 활용도가 높은 일본의 연구개발을 벤치마킹해 관내 자원을 이용한 식품 소재화·제품화를 추진하고, 농임업인과 관련 산업체의 부가가치 증가 효과를 꾀할 예정이다. 야에가키그룹은 전통발효기술을 활용한 식품제조·제조기계판매 전문 업체다.
진안홍삼연구소 측은 "진안 지역에 신규 가공(발효)기술 보급으로 농‧임산물 활용도 증진, 진안 인삼‧홍삼의 일본 내 상품산업 소재 활성화와 인지도 제고로 지역 발전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면, 백련산 등산로 정비사업 실시
임실군은 강진면이 지난 21~27일 백련산 등산로 정비작업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강진면은 백련산 등산로 진입로 제초, 넝쿨류·잡목·고사목 제거 등 작업을 진행해 등산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백련산은 봉우리가 연꽃 몽우리처럼 보여 백련산이라 불리고 있으며, 높이는 754m다.
강진면 측은 "앞으로도 백련산 등산로를 꾸준히 정비하여 이곳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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