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농심, 신라면보다 2배 매운 ‘더 레드’ 출시
농심이 신라면의 매운맛을 강화한 ‘신라면 더 레드’(The Red)를 한정판으로 8월 14일 출시한다.
신라면 더 레드는 스코빌지수가 7500SHU로 기존 신라면 3400SHU의 2배가 넘으며, 농심에서 판매하는 라면 중 가장 매운 제품인 앵그리 너구리(6080SHU)보다도 높다.
농심은 최근 소비자들의 매운맛에 대한 기준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신라면 더 레드를 개발했다. 신라면 더 레드는 신라면 본연의 아이덴티티인 ‘맛있는 매운맛’을 지키면서, 보다 매운맛을 원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청양고추의 양을 늘려 매운맛의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고기와 표고버섯 등 진한 육수의 감칠맛을 내는 재료도 보강됐다.
오비맥주 카스, 상반기 점유율 1위
오비맥주는 대표 제품 ‘카스 프레시’가 올해 상반기 최근 5년 동안 최고 가정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는 42.3%의 점유율로 모든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는 53.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 상반기, 카스 프레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스 프레시는 1분기에 2위 브랜드와 2.3배의 격차를 보였고, 2분기에는 격차를 2.7배로 더 벌렸다. 또한 가정시장 판매량은 4월 대비 6월 약 50% 성장하는 등 상반기 내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삼양식품 불닭브랜드, 누적 판매 50억 개 돌파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면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7월 중순 50억 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매출은 3조 원에 달한다.
지난 2012년 출시된 불닭브랜드는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돌파한 이후 매년 10억 개씩 판매됐다. 까르보, 치즈 등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에서 파생된 다양한 확장 제품과 ‘Fire Noodle Challenge’와 같은 콘텐츠 경쟁력이 꾸준한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트진로, 친환경 굿즈 ‘테라X얼킨 업사이클링 백’ 선봬
하이트진로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얼킨’(ULKIN)과 협업해 ‘테라X얼킨 업사이클링 백 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는 미술 대학교에서 버려지는 회화 습작품 등을 활용해 가방을 제작했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홍익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다양한 대학교의 미술학과에서 실제로 캔버스를 직접 수거했다. 또한 홍보 목적으로 제작했던 테라 배너와 가공 후 남은 가죽 등을 활용해 얼킨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수거한 폐기물을 가공해 업사이클링 백으로 재탄생시켰다. 수거부터 제작까지 일련의 과정을 담은 영상은 테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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