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中 이커머스 물량 신규 유치…해외직구 2배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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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中 이커머스 물량 신규 유치…해외직구 2배 증가 예상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08.1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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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커머스 물량 신규 유치로 8월 이후 항공 해외직구 증가 전망
한진, 中 현지 영업 강화 통한 글로벌 물류 역량 강화 전략 ‘통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한진이 중국 이커머스 물량을 신규 유치하며 해외직구 물량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 한진
한진이 중국 이커머스 물량을 신규 유치하며 해외직구 물량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 한진

한진은 중국발 해외직구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중국 이커머스 기업의 물량을 신규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중순 이후 항공 해외직구 물량이 2배 이상 늘 전망이다. 한진은 중국 물류사업 거점인 △상해 △청도 △대련 △심천 △홍콩까지 총 5개 법인의 현지 영업을 강화, 글로벌 물류 역량 극대화 전략이 통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한진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직구 물량이 올해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발맞춰 한진은 지난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내 특송장치장 반입라인을 2개에서 4개로 2배 확대, 월 최대 120만 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공항 GDC는 한진의 항공 해외직구 물량 대부분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에 중국 이커머스 물량 50만 건을 신규 유치함에 따라 인천공항 GDC의 항공 해외직구 물량은 기존에 미국 중심으로 월 40만 건 가량이었던 데서 향후에는 월 최대 90만 건 이상이 될 전망이다.

한진 측은 "인천공항 GDC는 자체적으로 항공특송통관장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직구 물량의 급증에도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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