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화에 논쟁은 자연스러운 현상…다양한 의견 수렴할 것” [정치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재명 “변화에 논쟁은 자연스러운 현상…다양한 의견 수렴할 것” [정치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3.08.14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류호정 “쿠팡, 폭염 가이드라인 대놓고 무시해…노동부 조치 없어”
김기현 “국민, TV만 틀면 이재명 부정부패 대하드라마 강제시청”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변화에 논쟁은 자연스러운 현상…다양한 의견 수렴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을 두고 당 내 논쟁이 일은 것에 대해 “여론 수렴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취재진의 ‘대의원제 무력화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이 제기된다’는 질문에 “변화에 대해선 여러 가지 논쟁이 있기 마련”이라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받아들여야 된다”고 답했다.

아울러 “당내 다양한 의견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시간을 두고 여론 수렴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호정 “쿠팡, 폭염 가이드라인 대놓고 무시해…노동부 조치 없어”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14일 “노동자를 사지로 모는 쿠팡의 만행, 언제까지 방치해야 합니까”라고 말했다.

류 의원은 서울 잠실 쿠팡 본사 앞에서 열린 쿠팡노동자 투쟁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난해 9월 폭염 문제가 한창일 무렵 국회 환노위 소속 의원들은 쿠팡 동탄 물류센터를 방문했다”며 “의원실에서 파악한 노동부가 해온 역할은 근로감독도, 적극적인 ’지도‘도 아닌 ’도움‘을 주는 정도에 불과했다”고 발언했다.

이어서 “폭염 가이드라인 내용을 쿠팡이 대놓고 무시하고 있지만 노동부가 취한 조치는 아무것도 없다”며 “노동부가 자꾸 ’자율‘을 입에 달고 있을수록 노동자는 안전한 일터와 멀어진다”고 비판했다.

또한 “노동부가 눈치 볼 것은 안하무인 거대 공룡기업 쿠팡이 아니라 오늘도 폭염 속에서 생존을 위해 하루하루를 분투하는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기현 “국민, TV만 틀면 이재명 부정부패 대하드라마 강제시청”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TV만 틀면 매일같이 나오는 이 대표의 수사, 재판 소식에 국민들은 원치도 않은 부정부패 대하드라마를 강제 시청 당한다”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김 대표는 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성남FC 뇌물성 불법 후원금 의혹, 위례·대장동 지역의 개발 특혜 의혹에 이어 네 번째 검찰 소환”이라며 “지난주에는 이 대표의 방북 비용 뇌물성 대납 공모와 관련해 마피아 영화에서나 볼 법한 부정부패 법정 드라마가 벌어지더니 이번 주에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이 예고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스스로 그 개발 사업의 설계자라고 선행 자백을 했으면서도 이제와 ‘잘 모르는 일’이라고 우기는 선택적 기억상실증후군을 비롯해 상식과는 동떨어진 심각한 안면인식장애 증후군까지 국민 염증을 가중시키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과거처럼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다거나 불리한 것은 모른다고 선택적 기억상실을 시키거나, 서면 갈음이라고 하는 좀스러운 모습은 동원하지 않을 거라 믿고 싶다”고 이 대표를 지적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