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KBI동국실업은 인 몰드 그레인(IMG)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탄소배출 저감 실적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KBI동국실업은 IMG 기술을 기반으로 접착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차량 실내 환경과 제품 제조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 크래시패드를 현대차와 협업해 개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최근 북미 공인 국제 안전 인증 시험 기관(UL) 인증을 받아, 원료 구입부터 완성품이 나오는 전체 과정의 분석 기준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 정량화가 가능해졌다.
IMG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공법 대비 크래시패드의 중량을 20%이상 절감할 수 있고, 탄소배출량도 최대 70% 줄일 수 있다. 생산량 역시 2배 높아졌다는 게 KBI동국실업 측 설명이다.
탄소저감 기술 적용 제품이 장착된 완성차는 △현대차 소나타 △투싼 △기아 스포티지 △K5 △카니발이다. KBI동국실업은 향후 EV신차와 후속 모델에도 신기술이 적용된 부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김진산 KBI동국실업 대표는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탄소배출 저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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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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