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푸본현대생명, 3925억 유상증자 완료…자산건전성 제고
푸본현대생명(대표이사 이재원)은 3925억 원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3925억 원 유상증자를 당초 9월 말에서 8월 30일로 한달 앞당기기로 의결한 바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올해 상반기와 이번 유상증자를 포함해 총 5705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으로 3분기 말 지급여력비율(K-ICS)은 170%대가 예상된다.
푸본현대생명은 새로운 회계제도에 맞춰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퇴직연금을 비롯한 각 판매채널에서 효율성을 제고하고,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최대주주인 대만 푸본생명이 한국 보험시장 규제 변화에 대한 이해와 시장 상황의 빠른 대처를 위한 안정적인 경영 지원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내실경영과 효율성 제고로 보험계약마진(CSM)을 확대하는 한편, 지급여력비율 (K-ICS)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참가…K-소방산업 금융지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30일부터 9월 1일까지(3일간) 대구컨벤션센터(EXCO)에서 실시하는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K-소방산업에 대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지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대규모 박람회로, 30개 국의 378개 기관 및 단체 포함 약 6만 5000여명이 참가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박람회에 소방산업공제조합(이사장 강희용)과 함께 참여해 기업별 니즈에 맞춘 다양한 금융상품, 컨설팅 서비스, 보험상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KB금융그룹 내 5개 계열사(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라이프생명)는 지난 4월 1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소방산업공제조합과 소방산업 발전 및 공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방산업 발전에 공동 기여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이후 KB손해보험 등 KB금융그룹 5개 계열사는 소방산업공제조합과의 상호 시너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이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지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소방산업공제 조합사에 대한 대출 우대, 전용 카드, 내구재 및 법인자동차 리스, 임직원 노후 준비 등 최고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가운데 그간 준비한 전략적 협업 체계를 이번 박람회 행사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소방산업과 관련된 많은 기업들이 KB금융그룹을 통한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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