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초대용량 유선망으로 6G 준비…KT, 네트워크 트래픽 진단솔루션 ‘DX 케어’ 개발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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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초대용량 유선망으로 6G 준비…KT, 네트워크 트래픽 진단솔루션 ‘DX 케어’ 개발 [IT오늘]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10.1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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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400Gbps급 백본 도입으로 6G 대용량 트래픽 대비
KT, 기업 고객에 구독형 서비스 ‘DX 케어’ 솔루션 제공 나서
LG유플러스, 우정사업본부와 우체국 알뜰폰 통신 지원 실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최초 400Gbsp 급 백본 도입으로 다가올 6G 시대를 준비한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이 국내 최초 400Gbsp 급 백본 도입으로 다가올 6G 시대를 준비한다. ⓒ SK텔레콤

SK텔레콤, 5G 고도화 및 6G 대용량 트래픽 대비 나서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자사의 5G 백본(BackBone)에 400Gbps급 유선망을 상용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백본은 통신 네트워크의 중추역할을 하는 중심망이다. 현재 백본에 쓰이는 대용량 유선망은 100Gbps 단위로 트래픽을 전송하나, SKT가 도입하는 초 대용량 유선망은 400Gbps 단위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은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대용량의 통신 데이터 트래픽이 요구되는 서비스 증가 및 추후 진행될 5G 고도화와 6G 상용화에 따른 통신망 증설을 대비해 이번 400Gbps급 유선망 도입을 결정했다.

400Gbps급 유선망 도입을 통해 백본을 연결하는 유선망의 수를 줄여, 네트워크 관리 효율을 증대시키고 고장 및 장애 발생에도 더 기민하게 대처 가능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SK텔레콤은 성수~보라매 백본 구간에 신기술 적용을 완료했으며, 추후 테스트 및 모니터링을 통해 전국 백본 구간에 400Gbps급 유선망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KT가 파트너사와의 소통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을 쏟는다. ⓒ KT
KT가 기업 구내망의 품질 검사를 돕는 'DX 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 ⓒ KT

KT, 기업 구내망 품질 솔루션 'DX 케어' 개발

KT는 기업 구내망의 품질 문제를 쉽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DX 케어'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KT의 'DX 케어'는 기업 구내망 환경에서 네트워크 트래픽을 자동으로 진단해, 결과 보고서까지 생성해 주는 트래픽 진단 솔루션이다.

'DX 케어'는 패킷 분석과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회선, 서버, AP 등 망을 구성하는 요소에서 발생하는 트래픽과 부하를 초 단위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트래픽 손실과 지연 발생량, 발생 시점 등을 분석한다. 또, 분석한 트래픽 문제와 서비스 품질 저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KT는 개발을 완료한 'DX 케어' 솔루션을 향후 구내망의 품질 저하를 우려하는 기업 고객에게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원활한 DX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사전에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컨설팅 기능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알뜰폰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비 지원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알뜰폰을 사용하는 취약계층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비 지원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알뜰폰과 함께 통신비 지원 나서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공익재단, 큰사람커넥트와 함께 취약계층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통신비 전액을 지원하는 '우체국 알뜰폰 통신 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우체국 알뜰폰 통신 나눔은 '우체국 만원의 행복 보험' 가입자 중 신청자 1000명(선착순)에게 '이야기 만원의 행복' 요금제 통신비를 1년간 전액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을 위해 큰사람커넥트는 '이야기 만원의 행복 요금제'를 출시했다. 요금제는 월 기본료 1만3200원(VAT포함)에 음성통화·문자 기본제공, 데이터 4GB(소진 후 400kbps로 무제한)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네 기관은 12개월 기준 1인당 15만8400원, 1000명에게 총 1억5840만원을 공동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야기 만원의 행복 요금제'는 우체국 만원의 행복 보험 가입자라면 신규는 물론 기존 가입자도 누구나 알뜰폰을 판매하는 전국 1300여개 우체국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알뜰폰 판매 우체국은 '인터넷우체국'에서 확인 가능하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 항공, 물류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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