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홍대서 라트비아 알리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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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홍대서 라트비아 알리기 축제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3.10.28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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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스카이다이빙부터 본토 음식 시식, 북 토크, 팝그룹 공연
27~29일 홍대 레드로드 일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 사진제공 = 라트비아
로라 스트로발데 라트비아 투자청 부총장이 지난 27일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린 ‘2023 라트비아 데이 인 코리아(LATVIA DAYS in KOREA)’ 개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주한라트비아대사관

유럽 ‘라트비아’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라트비아 축제 ‘2023 라트비아 데이 인 코리아(LATVIA DAYS in KOREA)’가 홍대 레드로드에서 지난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젊음의 거리’ 서울 홍대에 열리고 있다.

홍대 거리에서 스카이다이빙…‘에어로디움’ 무료 체험

‘2023 라트비아 데이 인 코리아’에서 에어로디움 무료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 ⓒ 사진제공= 주한라트비아대사관

국내에서 라트비아를 주제로 한 축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에어로디움(스카이다이빙)’은 누구나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에어로디움은 스카이다이빙을 연습하거나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라트비아 기술이다. 풍동(Wind tunnel)에서 나오는 강력한 바람은 10m까지 공중부양하게 해, 하늘을 나는 듯한 스릴을 체험할 수 있다.

유명 배우 톰 크루즈도 영화 ‘미션 임파서블’ 촬영을 위해 에어로디움으로 훈련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체험은 당일 선착순으로 대기해 차례가 되면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7~29일 3일간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체험에 필요한 체험복도 별도의 대여비 없이 착용 가능하다.

라트비아 본토 음식 시식 기회

‘2023 라트비아 데이 인 코리아’ 축제에서 마틴 시르메이스가 만든 라트비아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 사진제공= 주한라트비아대사관

라트비아 현지 유명 레스토랑 ‘3파바리 레스토란스(3pavari restorans)’ 메인 셰프 마틴 시르메이스가 만든 라트비아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됐다.

축제측 관계자는 “문화유산과 자연으로 유명한 라트비아는 최근 몇 년간 요리 문화가 크게 발전하면서 미식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최근 미슐랭 가이드가 라트비아를 방문해, 관련 가이드북이 내달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식 프로그램은 하루에 두 타임으로 나뉘어 28~29일에는 12시 30분과 17시에 각각 진행된다.

‘키오스크’ 작가 아네테 멜레세와 북토크

국내에서 ‘키오스크’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로 알려진 라트비아 출신 아네테 멜레세는 “이번 축제를 기념해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네테 멜레세와 함께 진행하는 ‘북토크’ 프로그램은 28일 토요일 오후 3시, 레드로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 날 무대에서는 ‘키오스크’ 애니메이션 영상 상영부터 신간도서 ‘스텔라의 도난당한 잠’ 발표회까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라트비아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빈백과 테이블도 설치돼 있다. 

행사 주최 측은 “라트비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국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라트비아의 문화, 제품, 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레 라트비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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