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태국 진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CJ푸드빌, 700억 규모 투자 유치 성공 [식품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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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태국 진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CJ푸드빌, 700억 규모 투자 유치 성공 [식품오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3.12.14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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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bhc그룹 본사에서 송호섭(왼쪽) bhc그룹 대표와 태국의 타나왓(Tanawat) 미션그룹 대표가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hc치킨

bhc치킨, 태국 시장 진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bhc치킨이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bhc그룹 본사에서 태국 외식전문 기업인 ‘미션그룹’(Meation Group)과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

bhc치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1분기 내 방콕 시내 주요 상권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태국 진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함께 자국 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태국 전역에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bhc치킨이 진출한 아시아 지역은 기존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해 대만, 태국 등 총 5개 지역으로 늘어나게 됐다.

bhc치킨은 다양한 메뉴 개발로 태국 시장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태국 현지 기업인 미션그룹은 한국 프랜차이즈를 태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이 있어 한식과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bhc치킨은 해외시장 개척에 후발 주자인 만큼 국내에서 보여준 경쟁력과 성공 신화를 바탕으로 해외 매장 출점 속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CJ푸드빌, 7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CJ푸드빌이 700억 원 규모의 외부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CJ푸드빌은 지난 8월 아르게스 프라이빗에쿼티(이하 아르게스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며 딜 클로징(Deal Closing)을 맞이했다고 14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아르게스PE를 대상으로 약 129만 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7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투자 유치가 마무리되며 아르게스PE는 CJ푸드빌의 2대주주로 지분 12.3%를 보유하게 된다.

CJ푸드빌은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지분가치를 5000억 원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빕스 등의 외식 브랜드들도 실적이 개선되는 등 사업 성장세와 그에 따른 수익성에서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투자금은 뚜레쥬르의 북미 사업 강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미래 성장 동력 자원으로 투입된다. CJ푸드빌은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약 9만㎡ 규모, 연간 1억 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뚜레쥬르 미국 신공장 설립을 발표하고 오는 2025년 완공 계획에 있다. 2030년까지 북미지역에서만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롯데칠성음료 밀키스, 연 매출 1000억 원 돌파

롯데칠성음료는 유성탄산음료 ‘밀키스’가 1989년 출시 이후 34년 만에 단일 브랜드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밀키스는 부드러운 우유 풍미에 탄산의 상쾌함이 어우러진 탄산음료로 국내 유성탄산음료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다. 밀키스는 국내 매출 약 500억 원, 해외 매출 약 300억 원을 매년 꾸준히 유지해 오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적 매출이 1100억 원을 넘어섰다. 매출 상승 비결은 제로칼로리 ‘밀키스 제로’ 출시와 글로벌 수출 확대다.  

올해 2월에 선보인 밀키스 제로는 출시 5개월 만에 약 2600만 캔(250mL 환산 기준)이 판매됐다. 밀키스 제로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밀키스 브랜드 국내 매출은 1~11월 누적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한 약 750억 원을 달성했다. 해외에서도 판매가 늘었다. 올해 밀키스 해외 매출은 1~11월 누적으로 전년보다 약 20% 성장한 430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브랜드가 올해 국내외 매출이 1200억 원을 돌파하며 음료 카테고리 내 8번째 메가 브랜드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단위당 단가가 낮은 식품의 특성상 단일 브랜드로 연매출 1000억 원을 넘으면 메가 브랜드라고 부른다.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외에 칠성사이다, 펩시, 칸타타, 레쓰비, 아이시스, 델몬트, 핫식스 등 7개의 메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오비맥주, 이천시에 인재 육성 장학금 810만 원 기탁

오비맥주는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810만 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이천 지역에서 이뤄진 오비맥주의 제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이천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꿈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비와 생활비로 쓰인다.

오비맥주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 이념으로 삼고,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이천시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비맥주가 이천시에 기탁한 누적 장학금은 약 3억3000여만 원에 달한다.

한국마즈, 서울고용청과 ‘청년도전지원사업’ 진행

한국마즈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하 서울고용청)과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동 캠페인을 진행, 지난 13일 고용노동부 서울청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열린 현장 소통 토크콘서트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 공유 및 청년도전응원캠페인’에 참여했다.

한국마즈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마즈의 청년친화적 조직문화요소를 알리고 고유의 철학인 5원칙 ‘우수성’(Quality), ‘책임’(Responsibility), ‘상호성’(Mutuality), ‘효율성’(Efficiency), ‘자율성’(Freedom)과 직원을 동료로 존중하는 문화를 소개했다. 또한 지난달 한국마즈 본사에서 진행된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탐색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도전응원캠페인을 통해 내년에도 지속적인 지원 및 노력을 약속했다.

한국마즈는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용청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동대문오랑·스탭스와 함께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한 14명의 청년들은 한국마즈를 방문해 근무환경을 둘러보고, 연차별 재직자들과의 멘토링 세션을 진행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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