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 MOU…삼표산업,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장관상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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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 MOU…삼표산업,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장관상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3.12.26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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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왼쪽부터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건설
왼쪽부터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건설

롯데건설,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롯데건설은 26일 서울시와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시행 및 이행 조건 등에 합의했다.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에서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과천대로까지 5.61㎞ 길이 왕복 4차로 도로터널과 길이 3.3㎞, 저류용량 42만4000㎥ 규모 빗물배수터널을 함께 건설하는 5807억 원짜 규모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시설을 건설해 소유권을 시에 양도하고 30년간 시설관리운영권을 부여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추진된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지하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한 국내 최초 다기능 복합터널로 사당·이수 지역 상습 침수 피해를 줄이면서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라며 “롯데건설이 가진 기술력과 시공 역량을 총동원해 향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서울시 및 과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표산업,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산자부 장관상 수상

삼표산업은 지난 15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한국콘크리트학회 주최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3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는 KCL이 199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콘크리트 품질 및 안전성 관련 행사다. 올해는 품질부문(일반부·학생부), 혁신부문(학생부) 등으로 나뉘어 총 86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품질부문에서 삼표산업은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삼표산업은 △콘크리트 품질개선 활동 △콘크리트 기술개발 연구 △콘크리트 기술 전파 △표준화·연구회 활동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같은 부문에서 삼표산업 안양공장은 KCL 금상을, 삼표산업 화성공장과 서부공장은 KCL 은상을 수상했다.

윤인곤 삼표산업 레미콘부문 대표는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특수 콘크리트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콘크리트 품질 향상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직방, 첫 ESG 리포트 발간

직방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기록한 ‘직방 ESG 리포트’ 첫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 직방 ESG 리포트는 △가상오피스 솔루션 ‘soma(소마)’를 통한 원격근무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개서비스 및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통해 이룬 탄소감축 효과 △부동산 중개 시장의 혁신 사례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방향성 등을 다뤘다.

보고서에 따르면 직방은 연간 약 327톤의 탄소배출을 감축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30년생 소나무 4만402그루로 감축할 수 있는 양이다. 사측은 주요 요인으로 2021년 7월 이후 soma를 활용한 전 직원 원격근무제와 제휴 공인중개사의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중개 라이브’, 직방 임직원의 오프라인 공간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REC 구매 등을 들었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직방의 첫 ESG 리포트는 직방이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지속가능경영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정리한 결과물”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프롭테크 분야를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ESG 경영활동 목표를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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