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신한은행장 “오롯이 고객만 바라볼 것…최적의 솔루션 제공”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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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 “오롯이 고객만 바라볼 것…최적의 솔루션 제공” [신년사]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1.0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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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한은행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신한은행을 차별적 ‘고객몰입 조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우리가 고객에게 전심(全心)으로 몰입해야만 고객의 필요에 꼭 맞는 남다른 가치를 선사할 수 있다”며 “2024년 오롯이 고객만을 바라보며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행장은 △고객몰입을 위한 실질적 변화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관점과 시야 확장 통한 미래 준비를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먼저 정 행장은 “고객의 자산과 경험, 모두를 아우르는 분석에 기반해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에 힘쓰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고객만족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상생의 손길을 내밀고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사기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며 보다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소비자보호, 내부통제를 통해 신한만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끊임없이 변화할 미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시선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금융이 아닌 타(他) 업종과의 적극적인 연결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비즈니스의 영역을 넓혀 나가자”고 밝혔다.

그는 “주도적으로 성장에 힘쓰는 직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프로 금융인으로서의 시야를 넓혀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강력한 소프트 파워(Soft Power)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원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2030 신한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서 정행장은 마지막으로 “‘말이나 이론보다는, 진실하고 성실하게 힘써 행하라’는 뜻의 무실역행(務實力行)의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2024년엔 고객을 향한 진심이 담긴 행동으로 신한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4년 조직 개편을 통해 고객만을 바라보는 솔루션 조직 ‘영업지원부문’을 신설하고 흩어져 있는 사업영역을 고객중심으로 재정렬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솔루션은 신설된 ‘채널 부문’을 통해 고객이 가장 편한 채널로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영업추진 1·2·3·4그룹도 신설해 본점과 영업조직 전반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현장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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