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올 한해를 4대 신사업 ‘성과의 해’로 만들어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4일 최철홍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4년을 그룹의 도전과 혁신의 해로 삼아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서의 전문성을 갖추는 보람그룹이 되자”며 그룹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에서 “전체 상조 가입자수와 선수금 규모가 각각 800만, 8조로 성장한 것은 모든 상조인이 맡은 바 역할을 다한 덕분”이라며 “1000만 가입자, 10조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3대 핵심과제로 △고객의 일상을 구현하는 라이프 플랫폼 전문 기업 △그룹 차원의 신사업 및 비전사업 역량 강화 △사회적 책임 실현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른바 4대 신사업(반려동물, 바이오, 생체보석, 웨딩컨벤션) 진출과 관련해 “2024년에는 그룹 4대 신사업의 시작을 이제 성과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반려동물 시장이 성숙하고 있고, 이에 우리는 더 기민하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 미래의 먹거리인 바이오를 통해서 캐시카우를 확보해야 하며,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생체보석 사업에도 전력을 가해야 한다. 상조웨딩의 레벨업을 의미하는 웨딩컨벤션 사업도 과거 명맥을 이어가 이를 통해 그룹의 위상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기비전사업’인 ‘BORAM 2030’ 사업도 적극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현재 우리는 서울과 수도권에 도시형 생활주택 및 시니어 레지던스·호텔을 조성하고 관광단지에 호텔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파트&오피스텔, 데이터센터 개발, 드라마&영화 촬영 스튜디오 등이 우리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계획”이라며 “이처럼 전국의 신축 및 개발 가능 부지 매입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개발해 그룹의 자산을 증대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은 복합적인 경제·사회적 변수로 인해 항상 위기를 맞을 수 있지만,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회를 창출하려는 노력과 역량이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진하는 과정에서 언제나 시련은 찾아오는 법”이라며 “한마음을 가지고 힘을 모은다면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다.
끝으로 “2024년 청룡의 해, 힘차게 비상하는 청룡처럼 우리 보람그룹과 임직원 모두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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