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뮤직카우는 NCT Dream의 ‘ANL’로 옥션(청약)을 재개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뮤직카우는 지난해 12월 12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그 결과 이날부터 효력이 발생, 낮 12시부터 오는 11일 오후 9시까지 음악수익증권 신규 옥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옥션은 NCT Dream ‘ANL’의 음악수익증권 2872주(옥션 시작가 1만4000원)에 대해 이뤄지며, 입찰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입찰 단위는 500원이다.
입찰 가격을 높게 주문한 순서대로 낙찰자가 결정되며, 모든 낙찰자에 대해 가장 낮은 낙찰 가격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단일 가격 낙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옥션에 참여하려면 뮤직카우 ‘내 지갑 계좌’ 개설이 필수다. 계좌 내 사용 가능한 금액이 입찰 주문하려는 가격보다 부족할 경우 거래가 불가능하다.
옥션 대금 결제는 오는 17일, 음악수익증권 발행일과 상장일은 각각 18~19일 이틀간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오랜 시간 투자자 보호 조치에 공을 들인 끝에 수익증권으로서 첫 옥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이들이 음악투자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당국의 가이드를 성실히 따르며 더 다양한 곡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직카우가 공시한 증권신고서는 ANL의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저작재산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보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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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자산운용·가상자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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