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용호, 서대문갑 출마…“선당후사로 마포갑 내려놔”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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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용호, 서대문갑 출마…“선당후사로 마포갑 내려놔” [정치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4.02.02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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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영 대학생위의장, 민주당 탈당…“이재명만을 위한 민주당”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2일 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 의원이 2023년 4월 6일 본지와 인터뷰 가진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與 이용호, 서대문갑 출마…“선당후사로 마포갑 내려놔”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2일 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총선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마포갑 출마를 내려놓고 험지인 서대문갑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지난해 6월부터 서울 마포갑 총선 출마를 준비해 왔습니다. 서울 승부처 가운데 한 곳인 마포갑에서 승리해 제가 선택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싶었다. 그러나 4명의 전·현직 의원이 한 곳에서 경쟁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수도권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해 고심하는 중앙당 지도부로부터 당을 위한 헌신을 요청받고, 고민 끝에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양소영 대학생위의장, 민주당 탈당…“이재명만을 위한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이 2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비명계 의원이 이끄는 미래대연합 합류를 선언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20대를 함께했던 더불어민주당에 작별을 고한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지금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만을 위한 민주당”이라며 “누구도 이재명 대표에게 잘못을 지적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재명만을 위한 민주당’에서는 권력에 추종하는 것이 제1의 우선순위였다. 나는 더이상 거대 양당제에 기대 국민을 협박하는 정치에 동참할 생각이 없다”며 “지긋지긋한 거대 양당제를 타파하고 국민 삶을 두고 경쟁하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길을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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