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베트남 파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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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베트남 파견 재개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4.02.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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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효성
지난해 11월 르완다 무키자 소재 조마 초·중등학교 내 '소녀공간' 개소식에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이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 베트남 파견을 지난해 말 4년 만에 재개했다.

효성은 지난 2011년 이래 꾸준히 베트남 법인 인근 지역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해왔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 2019년 이후 파견 활동을 잠시 중단한 바 있다.

6일 효성에 따르면 이번 봉사단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속 의료진 22명, 효성 베트남 법인 임직원 43명, NGO 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 관계자 등 총 74명이 함께했다.

활동 기간 의료진은 베트남 동나이성 껌미현 쑤언동 마을 주민 17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임신 및 출산교육 △초등학교 건강검진 등을 진행했다. 효성 임직원들은 통역, 안내 등으로 현장을 보조했다.

이번 활동으로 미소원정대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은 베트남 지역 주민은 누적 1만7000여 명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효성은 지난해 11월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르완다 무키자(Mukiza) 소재 초·중등학교 내 '소녀공간'(Girl's Room)을 개소하는 등 베트남 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소녀공간은 월경 중인 여성 청소년도 등교해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보조하는 시설이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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