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항공사와 BIM MOU…GS건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개관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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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항공사와 BIM MOU…GS건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개관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4.02.07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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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시중은행 등 통해 PF펀드 조성
쌍용건설, 송파 더 플래티넘 준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BIM 기술교류 협력체계 구축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BIM 기술교류 협력체계 구축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LH

LH, 한국공항공사와 BIM 협력 MOU 체결

LH는 지난 6일 한국공항공사(KAC)와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BIM 핵심기술을 공유하고, 국제표준(ISO) 인증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기술개발, R&D 공동 수행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자체 BIM 설계·시공단계 원천기술과 한국공항공사의 유지관리 특화 BIM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건설 분야 전 단계를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LH는 지난해 말 국내 상용화된 BIM 모델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설계내역서 산출 자동화, 건설정보 통합관리 기술 등의 4건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나아가 BIM 기술 고도화를 위해 BIM전담팀을 신설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공공기관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공유하여 관련 산업분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관간 협업사례”라며 “LH는 BIM 기술 개발과 더불어 스마트 건설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 분야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15일 개관

GS건설은 수원시 영통동에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9층 7개동 580가구 규모로 건설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진입할 수 있다. 영통초, 영일중, 영덕고교 등을 비롯해 반경 1km 내 10여개의 학교가 있고 수원시립영통도서관과 영통 학원가, 수원체육문화센터, 홈플러스(수원영통점), 롯데마트(영통점)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 배치는 남향 위주로 이뤄졌고 1만여㎡의 조경면적을 확보했다. 평면은 대부분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천장고 높이를 전 가구 2.4m로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다목적 운동시설, 필라테스실,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 시중은행 등을 통해 PF펀드 조성

롯데건설은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의 펀드조성을 통해 PF우발채무를 장기 조달구조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해 2조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은행의 1조2000억원, 증권 4천억원, 롯데 그룹사 7천억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펀드조성을 통해 롯데건설의 총 5조4000억원 PF우발채무 중 2조3000억원은 3년간 장기로 연장된다. 24년 말까지 본PF 전환과 상환으로 2조원의 채무를 해소할 예정이다. 2025년 말 이후로 롯데건설은 PF우발채무를 2조원대로 줄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할 예정이다. 조달금리는 선순위 8.5%, 중순위 8.8% 등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중은행 등을 통한 장기 조달구조로의 전환으로 PF우발채무를 3년 만기로 연장하며 한층 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뤘다”며 “지난해부터 PF우발채무를 꾸준히 줄여나가고 있으며 23년도말기준 약 2조원의 현금성 자산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유동성에 문제 없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송파 더 플래티넘 준공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송파 더 플래티넘’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송파 더 플래티넘은 가구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으로 건설됐다. 이를 통해 용적률 283%를 430%로 높였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기존 37~84㎡에서 52~106㎡으로 늘리고 규모는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99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16층, 2개동, 328가구로 키웠다. 전용면적 106㎡의 138타입은 119가구 중 60%가량이 세대분리형을 선택했다.

단지는 리모델링 관련 특허공법과 신기술이 적용됐다. 예를 들어 단지 전체 1개층 필로티 시공 및 1개층 수직증축, 지하주차장 추가 2개층 신설 및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연결을 위한 지하층 하향 증설공법, 지상 및 지하층 동시수행공법(Top-Down공법) 등이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송파 더 플래티넘은 5번째 단지형 리모델링 준공현장으로 그 동안 쌍용건설이 쌓아온 고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용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명품단지가 탄생했다”며 “신공법을 개발하고 엔지니어를 적극 육성해 리모델링 명가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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