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잠정)이 전년 대비 26.6% 감소한 3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1.9% 감소한 4562억 원이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전방위적으로 수요가 약세를 보이면서 영업이익이 하락했단 설명이다.

2023년 4분기 실적을 보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3% 하락한 73억 원, 매출은 18.7% 감소한 1058억 원을 기록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올해는) 고부가 의료용 제품과 친환경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유통구조 합리화, 품종 최적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이익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의 2023년도 현금배당은 1주당 160원으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