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포스코이앤씨, 탄소감축 목표 SBTi 승인 획득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의 ‘2050 탄소중립 비전’에 발맞춰 내세운 2030년 단기 탄소감축 목표가 지난 1월 글로벌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SBTi의 승인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파리 협정에 따라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평균기온 상승을 1.5℃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SBTi 가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현장·건물 에너지 효율화 △공급망 Scope3 탄소감축 및 지원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에 따른 건물 운영단계 탄소감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에는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2)뿐만 아니라 제품 사용 단계를 포함한 전 밸류체인(Scope 3)까지 포함한다. 

SBTi 승인 목표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Scope1·2에서 저탄소 현장 구현과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탄소 감축을 해나갈 계획이다. Scope 3에서는 제로에너지건물 로드맵에 따라 친환경 건축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저탄소 자재 확대 등 체계적으로 공급망을 관리해 밸류체인 탄소감축을 추진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탄소중립 전략 이행을 통해 친환경사회 건설에 기여하고 저탄소 비즈니스를 확대해 건설산업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에 신입사원 참여

GS건설은 이달초 입사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건축수행 및 CSO 본부의 올해 신입사원 26명이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은 신입사원들에게 사전방문행사 취지와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교육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준공을 앞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신입사원의 시각에서 품질 개선을 위한 아이템을 찾아내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해 말부터 GS건설의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시공현장 직원들뿐만 아니라 올해 신설된 고객경험혁신팀(CX팀)이 동참하고 있다. 세대별로 품질을 점검하며 자이(Xi)에 대한 고객 의견을 청취한다.

GS건설은 올해 서울과 경기, 충남 등 2만여 가구의 입주를 앞두고 적극적인 CX마케팅을 통해 자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신년사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CC, LPGA 애리조나 챔피언십 프리젠팅 스폰서 참여

KCC는 3월28~3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스폰서로 참여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CC는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Ford Championship Presented By KCC)’에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해 대회 공식 타이틀 사용 및 대회장내 광고판 노출, TV 광고 등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다. KCC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00만달러, 우승 상금 30만달러 규모로 선수 144명이 출전한다. 전 세계 168개국, 4억9000만명을 대상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주관 방송사 JTBC Golf를 통해 생중계 된다. 

KCC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KCC의 기업가치와 Klenze 같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