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 사업 합작…한수원, 경북소방본부에 소방관 회복 차량 전달 [에너지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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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 사업 합작…한수원, 경북소방본부에 소방관 회복 차량 전달 [에너지오늘]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4.02.15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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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지난 14일 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최은석 CJ제일제당 CEO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지난 14일 바이오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HOA 체결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최은석 CJ제일제당 CEO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LG화학, 바이오 나일론 생산에 CJ제일제당 ‘맞손’

LG화학은 지난 14일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나일론(Bio-PA)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원료(PMDA)를 생산하면, LG화학이 바이오 나일론을 생산 및 판매하는 게 골자다.

바이오 나일론은 발효된 옥수수, 사탕수수 등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 저감 효과가 크다. 또, 내열성과 내구성이 높아 석유계 나일론과 같이 섬유, 자동차, 전자기기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학철 LG화학 CEO(부회장)는 "이번 협약은 저탄소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각 분야 대표기업이 손잡고 협력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LG화학은 친환경, 저탄소 원료로의 플라스틱 사업을 지속 추진해 탄소 감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경북소방본부에 소방관 회복차량 전달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14일 경주 본사에서 경북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에 '안심히어로 소방관 회복차'(이하 회복차)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회복차는 작업 현장에서 소방관의 쉼터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장시간 대기가 필요한 대형 화재 현장 등에서 필요성이 높지만, 전국에 공급된 회복차는 총 15대에 그친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지난 2022년 말, 경북 지역에 회복차를 지원하는 '안심히어로' 지원사업을 시작, 경북 소방관들의 의견을 여러 차례 수렴하면서 회복차 구축에 나선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회복차는 운전석 포함 23개 좌석으로, 신발장과 수납장,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그리고 싱크대 등을 내부에 설치했다. 각 좌석엔 커버, 개인용 콘센트 등도 마련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진정한 히어로인 소방관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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