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인니 취약계층아동에 안전모 전달…흥국화재, ‘6090 청춘보험’ 출시 [보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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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인니 취약계층아동에 안전모 전달…흥국화재, ‘6090 청춘보험’ 출시 [보험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2.19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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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캐롯, 인니 리포손보 BBI 솔루션 구축 사업 수주
교보교육재단, 청소년 창의리더십 ‘체.인.지’ 개최
NH농협손보, 최대 8번까지 보장하는 암보험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안전모 전달식에 참여한 조정래 KB손해보험 인니법인장이 Sinar Cahaya Kasih 학교 학생들에게 안전모를 씌워주고 있다. ⓒKB손해보험
안전모 전달식에 참여한 조정래 KB손해보험 인니법인장이 Sinar Cahaya Kasih 학교 학생들에게 안전모를 씌워주고 있다. ⓒKB손해보험

KB손보, 인니 취약계층 아동에 안전모 전달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이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이륜차 안전모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지역에 위치한 Sinar Cahaya Kasih 학교에서 조정래 KB손해보험 인니법인장과 학생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전달식에 참여한 학생 240명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총 1000개의 이륜차 안전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안전모 지원사업’은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KB손해보험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륜차 이용률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이륜차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2022년 인도네시아 경찰청 등록 기준 인도네시아 이륜차 수는 약 1억 2600만대로, 전체 가정 대비 보급률 약 83.3%를 차지한다. 이륜차 판매 규모 또한 세계 3위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이륜차 사망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안전모 미착용인 점을 고려해 안전모 지원사업을 기획하고, 가정형편 등으로 안전모를 구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모를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안전모 지원사업으로 현지 아동·청소년의 안전을 지원함과 동시에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안전모 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정래 KB손해보험 인니법인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도네시아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모를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양질의 보험 서비스와 함께 현지에서 사회적 공감을 이끌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화재가 출시한 ‘6090 청춘보험’ 홍보 이미지. ⓒ흥국화재

흥국화재, ‘6090 청춘보험’ 출시

흥국화재(대표이사 임규준)가 암·뇌·심장 질환 및 노인성 질환에 대한 보장에 초점을 맞춘 ‘무배당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을 19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60~90세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담보를 확대했다. 통상 실버보험에서 담보로 제공되지 않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혈전용해치료비 △스텐트삽입술 △요로결석진단비 등의 특약이 대표적이다.

보장한도도 △75세 가입자 기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한도는 1000만원 △뇌·심장 질환 진단비 한도 500만원 △수술비 한도 1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기존 상품보다 5~10배 늘어난 금액이다. 백내장 진단비는 50만원까지 보장한다.

맞춤형 특약으로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75세 여성 가입자의 경우 4만원 미만의 보험료로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비·특정면역항암약물허가치료비 각 1000만원 △뇌혈관·허혈성심질환수술비 각 1000만원 △혈전용해치료비 500만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3000만원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장수시대에 발맞춰 통상 80세로 한정됐던 가입연령을 90세로 확대해 가입 문턱을 낮췄다. ‘최근 3개월 이내 의사로부터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는 간편가입 요건도 ‘최근 2개월 이내’로 완화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고령층의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실버보험 대신 청춘보험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도 고객의 삶을 나이에 가두지 말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상품은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보장범위를 확대함으로써 6090세대의 건강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옥 전경. ⓒ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메트라이프생명(대표이사 송영록)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4번째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포춘은 매년 컨설팅업체 콘페리와 협업해 업계 임원, 고위간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산업 전반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설문조사 항목은 투자가치, 경영 수준, 사회적 책임, 인재유치 역량 등 9개 부문으로 나뉜다.

미셸 할라프 메트라이프 회장은 “메트라이프는 고객, 임직원, 지역사회 등 이해당사자들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자 한다”며 “고객과 사회를 위해 더욱 든든한 미래를 만들자는 우리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메트라이프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및 리포손해보험 CI. ⓒ캐롯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및 리포손해보험 CI. ⓒ캐롯손해보험

캐롯, 인니 리포손보 BBI 솔루션 구축 사업 수주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인도네시아 리포손해보험의 BBI(운전습관 연동형 보험)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포손보는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 그룹의 손해보험사로, 건강보험과 자동차보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사업 수주는 캐롯의 내재화된 기술력과 데이터 역량이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임과 동시에 신규 비보험 수익 기반을 창출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캐롯은 설립 직후인 2020년 자체 개발한 IoT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자동차 주행거리를 측정해 보험료를 월 단위로 과금하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을 분석하고 안전운전 정도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멤버스오토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월 약 3억km에 달하는 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캐롯은 지금까지 쌓아온 데이터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리포손보가 인도네시아에 BBI 자동차보험 상품을 도입하는 데 필요한 각종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운전습관 연동형 리워드 서비스(BBR, Behavior Based Reward)의 데이터 플랫폼 개발부터 기술지원까지 책임져 BBI 자동차보험 상품이 인도네시아에서 안정적으로 출시·운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에서 BBI 자동차보험 출시 이후 거둬들이는 보험료의 일정 금액을 로열티로 지급받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아세안 국가 중 유일한 자동차보험 비의무 국가지만, 최근 현지 정부 주도하에 자동차보험 의무화 정책 추진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가 약 3억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는 자동차보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평가된다.

문효일 캐롯손보 대표이사는 “본 사업계약은 그간 캐롯이 쌓아온 데이터 기반의 인슈어테크 노하우뿐만 아니라 금융감독원의 보험사 부수 업무 신고 완화 추세에 힘입어 수주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한다며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걷고 있는 캐롯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거듭나는 날까지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린 ‘2024 창의리더십 체.인.지 겨울 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과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보생명
지난 1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린 ‘2024 창의리더십 체.인.지 겨울 아카데미 입학식’에서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과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교보생명

교보교육재단, 청소년 겨울아카데미 입학식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은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24 창의리더십 <체.인.지> 겨울 아카데미(이하 체인지)’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청소년들이 리더십 역량 증진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3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3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잠재성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글로벌재능 및 창의리더십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라포 형성을 위한 팀 빌딩 프로그램과 함께 서울대학교 탐방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3월 말까지 ‘내 안의 창의성과 리더십 재능 알아보기’, ‘창의성과 창의적 사고 배우기’, ‘리더의 역할과 리더십 배우기’, ‘협업을 통한 창의적 및 비판적 문제해결방안 배우기’, ‘참사람 창의리더 성장 경험 공유하기’ 등의 주제로 교육과 체험·실습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인지 입학식에서 진행한 진단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창의성과 리더십을 키워줄 수 있는 개별 코칭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체인지 아카데미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참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관점의 미래세대 참사람 육성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출시한 ‘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 홍보 이미지. ⓒ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보, ‘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서국동)은 일반암을 세분화해 최대 8번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첫날부터든든한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번 지급하면 담보가 소멸되던 기존 암보험과는 달리 일반암을 8가지로 세분화해 1개의 담보로 최대 8번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통합암진단비’를 탑재했다. 또한 월 보험료 2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건강상담, 진료예약 등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도모했다.

총 1·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1종은 통합암진단비부터 암직접치료입원일당, 암직접치료통원일당 등 암 관련 보장을 든든하게 구성했고, 2종은 1종과 담보는 동일하되 감액 및 면책기간을 적용하지 않는 암 담보를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가입연령은 최소 15세부터 최대 85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 암을 진단받을 경우 차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주는 납입면제를 운영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암 발병률이 매년 늘고 있어 고객들이 향후 발생할 위험을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고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장을 강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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