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제2기 청년이사회 발대식…수협, 홍콩 선와그룹과 수출 확대 업무협약 [금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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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제2기 청년이사회 발대식…수협, 홍콩 선와그룹과 수출 확대 업무협약 [금융오늘]
  • 우한나 기자
  • 승인 2024.02.22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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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활성화 워크숍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김종호 기보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제2기 청년이사회가 발대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김종호 기보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제2기 청년이사회가 발대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기보, 제2기 청년이사회 발대식 개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21일 부산 본사에서 ‘제2기 청년이사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년세대 중심으로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2022년 11월 발족한 제1기 청년이사회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2기 청년이사회를 새로 구성하고, 양 청년이사회 간 운영목적 및 활동방향을 상호공유함으로써 향후 혁신‧소통‧협업 기반의 조직 시너지 창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 청년이사회는 청년세대 실무자로 구성된 청년 회의체로, 청년 중심의 혁신아이디어 발굴 채널을 개설해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의 혁신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이다.

제1기 청년이사회는 작년 네 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실무능력 평가대상 변경 △기술사업계획서 개편추진 △기보 어린이집 설치 등 혁신안건 40건을 경영진에 직접 제안했다. 기보 중장년 구성원을 대상으로 역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청년세대 아이디어 소통 창구이자 혁신문화 전파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청년이사회는 발대식에 이어 혁신소통 시간을 통해 제1기와 제2기 청년이사회 간 회의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년도 활동내역을 분석하는 등 개선점을 도출했고 향후 활동방향과 세부과제에 대하여 논의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소통 활성화와 혁신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청년이사회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2기 청년이사회가 지혜와 힘을 모아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1일 홍콩에서 선와그룹을 대표해 메이 초이 선와재팬 회장과 한국 수산물 수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협중앙회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21일 홍콩에서 선와그룹을 대표해 메이 초이 선와재팬 회장과 한국 수산물 수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수협중앙회

수협, 홍콩 선와그룹과 수출 확대 업무협약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지난 21일 홍콩에서 다수의 수산물 유통업체를 보유한 선와그룹과 홍콩 현지에 국내 수산물 수출을 확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마카오 등 선와그룹의 해외 지사를 통한 새로운 판로 구축도 이번 합의에 포함되면서 국내 수산물의 중화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양 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다양한 국내 수산물이 홍콩 현지 소비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수출 확대에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선와그룹은 수산식품을 비롯한 8개 분야에서 연 30조 매출을 올리는 다국적 기업이다. 홍콩에 수산물 도·소매, 외식 관련 계열사를 두고 있다. 양 사는 선와그룹이 자체 보유한 유통망에 한국 수산식품 거래를 늘려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홍콩을 거점으로 중국, 마카오, 싱가포르 등 선와그룹의 해외 지사를 활용하는 데도 합의했다.

이날 노동진 회장과 조합장들은 협약식에 앞서 선와그룹의 수산물 전문 전시매장인 나인씨푸드에서 국내산 수산물과 수협 제품에 대한 홍보전을 열어 현지 반응을 살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중화권은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큰 경제권이고 한국과 가까운 소비시장”이라며 “이번 협약은 중화권 소비시장에 한국의 명품 수산물 진출이 더욱 촉진되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CI.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CI. ⓒ농협중앙회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활성화 워크숍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2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전담인력, 지역본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영농철에 대비해 사업담당자의 업무역량 강화 및 사업활성화를 위해 준비됐고 △2024년 사업방향 교육 △사업추진 우수사례 정보 공유 △인력중개센터 실무능력 향상 △농촌인력중개시스템 및 국고예산경리시스템(e-나라도움) 사용자 교육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광일 농촌지원부장은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고착화됨에 따라 농촌인력중개센터 역할 및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며 “농번기에 농촌인력중개센터가 부족한 영농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2013년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전국 각지에서 농촌일손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 중이며, 올해는 전년대비 26개소 증가한 310개소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보험·저축은행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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