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포스코 사장, 취임 일성은?…“무재해-초격차기술-저탄소-상생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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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포스코 사장, 취임 일성은?…“무재해-초격차기술-저탄소-상생화합”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02.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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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은 미래에도 그룹 핵심 사업”…일류 회사 위한 네 가지 경영 전략 방향 공유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 포스코

이시우 포스코 신임 사장이 철강업은 미래에도 포스코 그룹의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일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네 가지 경영 전략 방향을 내부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8일 포항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대의기구 대표,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명장 및 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시우 사장이 강조한 전략 방향은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구축 등으로 요약된다.

세부적으로 안전관리 체계 강화와 관련해선 전사적 안전 활동을 지속 추진과 AI·IoT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 개발, 관계사 교육훈련 기회 확대 등을 강조했다. 사업장에 출입하는 모두가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본원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전사적 혁신활동을 통한 수익성 개선 및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최고 원가 경쟁력을 가진 스마트 제철소를 구현하고, 마케팅·구매 등 비제조 분야에서는 메타버스 실행을 통해 사무 생산성을 혁신한다는 것이다. 고부가 프리미엄플러스 제품 판매 확대와 해외 철강사업의 양적 성장 추진도 지속한다.

저탄소 체제 전환을 위해선 시험설비 설계를 마친 HyREX 도입 가속화와 대형 전기로 기반 고급강 생산 등에 주력한다. 더불어 실효성 있는 정책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고객과 지역사회, 정부와의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시우 사장은 노사 화합과 상생협력 문화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임직원들이 유연하고 스마트한 일하는 방식을 체화해 공동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업의 문화를 확산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선 협력사·공급사와의 상생 협력 문화도 적극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시우 사장은 "포스코의 전 구성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발전할 수 있는 일류 회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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