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3일 정치오늘은 김영주 국민의힘 입당 발표 등이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에 내일(4일) 입당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지난 1일 만찬 회동한 점을 언급하며 “한 위원장의 입당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입당 이유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 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며 “저 또한 진영 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의 해결, 국민 생활환경 개선 등 생활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주로 해왔다”고 설명했다. 4선의 김 의원은 비례로 첫 당선된 뒤 영등포갑에서 내리 3선을 역임했다. 4‧10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지역구 수성에 나선다.
국민의힘 소속의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서울 강서을 총선에 출마한다. = 박 전 장관은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한 뒤 부산 출마설도 나왔지만 서울 험지 도전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며칠 전 한동훈 위원장님으로부터 강서을에서 싸워 승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저는 수도권 격전지 탈환이란 사명감으로 이번 총선에 나섰다”며 “강서을은 국민의힘 승리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한강풍이 시작되는 관문이자 마지막 퍼즐 같은 곳이다. 김성태 전 원내대표님이 시작한 고도 제한 완화와 마곡 개발의 숙원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야권의 비례 위성정당이 공식 출범한다. =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당대회를 통해 첫걸음을 내딛는다. 비례 위성정당의 공식 당명은 더불어민주연합이다. 이 안에는 민주당 외에도 새진보연합, 진보당, 연합정치시민회의 등이 참여한다. 총 30명 비레대표 후보 가운데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각각 3명씩 추천하고, 연합정치시민회의가 국민후보로 4명을 추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인성 전 인천 중구청장이 오는 22대 4‧10총선에서 인천 중구 강화옹진에 출마하는 이동학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이날 이동학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 중구 강화옹진의 선거구에서 예비후보로 경쟁했던 홍 전 구청장이 조건 없이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홍 전 구청장은 “또 패배할 수는 없다. 이길 수 있는 후보, 확장성이 가장 큰 후보, 지역의 판도를 바꿀 후보는 이동학 후보라고 본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당내 소장파 정치인으로 분류되는 이 예비후보는 혁신위원과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쓰레기 문제 해결사로 불리며 기후정치, 지속가능을 전면에 걸고 지역구에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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