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한국마사회, 모바일 앱 명칭 공모전 개최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마권 발매 모바일 앱 명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마사회는 오는 6월 건전한 경마문화 정착과 불법 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온라인 마권 발매 정식운영을 앞두고 있다. 구매연령 상향, 구매상한 축소 등 건전 정책이 대폭 강화된 가운데 향후 모바일 앱을 통해 사업장 밖에서도 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모전은 정식운영을 앞두고 누구나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하겠다는 취지다. 공모전은 오는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접수된 작품은 △적합성 △독창성 △활용성 기준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예선과 결선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말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 최종 수상자가 공개된다.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최대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참여상(총 100명)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모바일 앱 명칭 공모전은 전용 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이뤄지며, 접수 페이지의 주소와 QR코드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 제한 연령은 만 19세다.

코트라, ‘MWC 2024 탐방보고서’ 발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최근 하나증권과 함께 ‘KOTRA X 하나증권 MWC 2024 탐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대한 국내기업의 관심에 발맞춰 △전시회 현장 정보 △테크 분야별 최신 트렌드 △국내외 참가기업 정보 등을 담았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생태계 확장’을 핵심 주제로, IT와 모빌리티 산업에 접목되고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시회 현장에서는 모빌리티와 IT 분야 빅테크 기업들의 신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샤오미가 제시한 ‘Human X Car X Home’ 생태계와 미디어텍(MediaTek)이 전시한 자동차 플랫폼 ‘디멘시티 오토(Dimensity Auto)’는 자동차·운전자·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스마트 모빌리티’를 강조했다.

삼성의 경우 AI를 활용한 갤럭시의 동시통역 기능, 아너(Honor)의 AI 시선 추적 기능 등 모바일 분야에 접목된 AI 기술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탐방보고서에는 첨단 제품들의 고성능 기술 구현을 위해 급증 중인 AI 반도체 수요와 전망 그리고 관련 산업에 대한 전망이 담겨 있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글로벌 전시회 탐방기는 직접 전시회에 참가하지 못 한 우리 기업의 생생한 현장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탐방보고서를 통해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정보생산 기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