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전춘성 진안군수, 국가예산 확보 활동 시동

전춘성 진안군수가 용담호 수질 개선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다. 

진안군은 전 군수가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찾아 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현안 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군수는 환경부 생활하수과를 방문해 생활오수로 인한 취수원 오염 예방 등을 위해 필요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해당 사업예정지는 광역상수원인 용담호 및 섬진강 상류지역이다. 전 군수는 수질 개선을 위해 마을하수도 설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군수는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개발과를 방문해 용담호 생태관광에 대한 잠재적 가치를 활용한 △친환경 감성관광 벨트 용담호 에코토피아 조성사업을 ‘신(新)광역관광개발사업’ 기본구상에 반영하는 안을 건의했다. 

진안군 측은 “용담호가 전라권과 충청권에 물을 공급하는 국가 중요시설이나,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여러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이번 사업 추진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미래가 있는 진안 실현을 위해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호소에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안마실축제, ‘효도밥상’ 참가자 공모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회는 제11회 부안마실축제 기간중 열리는 ‘부안마실 효도밥상’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4월12일까지로 접수는 네이버폼을 통한 사연 신청으로 받는다. 부안마실축제는 오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부안 해뜰마루에서 열린다. 

신청자격은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4인 이내 가족이며 선정된 30가족(5월4일 15가족, 5월5일 15가족)에게 공연과 함께 즐기는 부안 한상차림을 제공한다. 

김종문 위원장은 “부안마실축제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되는 만큼 가족과 즐기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부안의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되는 이 이벤트에 감동적인 사연을 가진 많은 이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장수군,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참여자 모집

장수군은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월 10만 원씩 2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 240만 원과 장수군 지원액 240만 원, 그리고 이자를 합산해 최대 500 만원까지 목돈을 형성할 수 있는 적금이다.

지원대상은 장수군에 거주하며 가구 중위소득이 140%이하인 18~39세 근로청년으로 오는 29일까지 전북청년허브센터를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장수군에서는 10명을 모집하며 가구소득, 가구원 수, 연령 등을 고려해 전북특별자치도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온라인 금융교육(2시간), 오프라인 금융교육(2시간), 금융컨설팅(1시간)을 필수 이수해야 하며 소득지출관리, 부동산 기초 등 종합금융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거친다.

장수군은 “청년들의 저축 습관 및 자산 형성에 관한 지원뿐 아니라 경제적 자립 능력 제고 등 청년 생애 전반에 걸쳐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