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C, 환경부 저탄소 인증…쌍용건설, 두바이 레지던스 2건 수주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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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C, 환경부 저탄소 인증…쌍용건설, 두바이 레지던스 2건 수주 [건설오늘]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4.03.2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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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엔, 협력사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
KCC건설, 국군재정관리단 발주사업 수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GPC의 PC제품. ⓒ사진제공 = GS건설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GPC의 PC제품. ⓒ사진제공 = GS건설

GS건설 자회사 GPC, 환경부 저탄소제품 인증 

GS건설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자회사 GPC가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이달 초 PC업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PC기둥 1종 △PC거더 1종이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며, 1단계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을 대상으로 인증한다. 저탄소제품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G-SEED) 심사에서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PC는 국제적인 탄소배출량 규제와 환경정책 강화에 대응해 지난해 8월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을 계기로 향후 GPC는 저탄소제품 인증 품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녹색건축인증 현장이 증가하는 등 건설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저탄소제품 인증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친환경 기술 발굴 및 도입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 두바이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 수주

쌍용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크릭 워터스(Creek Waters)’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릭 워터스 1·2는 두바이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인 크릭 하버 지역에 지하 2층~지상 52층 1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가구수는 각각 450가구, 455가구다.

이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를 소유한 UAE의 부동산 개발회사 에마르(EMAAR)다. 쌍용건설은 에마르가 레지던스 빌딩과 호텔, 빌라 등 초대형 개발사업을 작년 발주 물량 대비 2배를 준비하고 있어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 수주하며 두바이 지역에서 고급 건축 시장을 확장해 나가게 됐다“며 “특히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얄 준공 이후 발주처들이 기술력과 명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의 결실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협력사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23일 이틀에 걸쳐 ‘2024년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 홍현성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협력사 98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과 경영현황 및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분과별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안전·품질 및 구매 정책을 발표하고 상호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에더해 총회에 참여 협력사 중 엄정한 기준에 따라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베스트 프라임 파트너(Best Prime Partner)’ 및 ‘안전 최우수’ 기업으로 위촉하고 기념패를 전달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최상위 협력사 6개 기업을 선정해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모두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기술, 재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 50년처럼 앞으로의 50년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C건설, 1430억 규모 국군재정관리단 발주 사업 수주

KCC건설은 이달 12일 국군재정관리단이 발주한 ’23-U-탄약고 교체 시설공사’ 사업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의 금액은 1431억원 규모로, KCC건설이 100% 지분으로 단독 수주했다. 계약은 지난 18일 체결됐다.

KCC건설은 이번에 국가 중요시설인 군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해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분야 및 공공건설 등에서 쌓아온 포트폴리오에 새 카테고리를 추가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행정중심복합도시 6-2생활권 조성공사’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를 수주하며 시공책임형 CM 분야에 첫 진출하기도 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내실을 강화하고 기업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실제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수확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등 신뢰와 명성을 높이기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有備無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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