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항공과 공동운항 협력 확대…이스타항공, 인천~상하이 취항 ‘첫 편 탑승률 97%’ [항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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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항공과 공동운항 협력 확대…이스타항공, 인천~상하이 취항 ‘첫 편 탑승률 97%’ [항공오늘]
  • 강수연 기자
  • 승인 2024.04.22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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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웨스트젯 항공 5월 신규 취항 ‘인천~캘거리’ 노선 자사 편명으로 판매
이스타항공, 인천~상하이 노선 재개…첫 번째 중국 노선이자 LCC 중 ‘단독 운항’
제주항공, 친환경 인증제도 ‘그린스타’ 6년 연속 1위…환경 보전 노력 인정받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대한항공 B787-9 항공기.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항공과 공동운항 협력 확대

대한항공이 22일부터 캐나다 웨스트젯(WestJet)항공과 공동운항을 확대 시행한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대한항공은 웨스트젯항공이 오는 5월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캘거리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한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간 제휴방식이다. 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대한항공의 편리한 예약·발권 서비스를 누리는 한편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웨스트젯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인천~다낭, 인천~홍콩 노선을 웨스트젯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과 웨스트젯항공은 2012년 6월 공동운항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과 웨스트젯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벤쿠버와 인천~토론토 노선뿐만 아니라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를 경유하는 캐나다 역내 노선과 캐나다~미국 노선에서 공동운항 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36개 노선까지 공동운항 노선이 늘어난다.

[사진자료] 19일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왼쪽 3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인천-상하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ZE871편 게이트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이스타항공 조중석 대표(왼쪽 3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인천~상하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ZE871편 게이트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인천-상하이 취항…“첫 편 탑승률 97%”

이스타항공은 약 4년 2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한 인천~상하이 노선 첫 편 탑승률이 97%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9일 조중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첫 편(ZE871) 게이트 앞에서 인천~상하이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첫 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이스타항공이 준비한 중화식 쿠키가 제공됐다.

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은 주 3회(수·금·일) 운항 예정이다. 이후 올 7월 1일부터는 증편을 통해 주 7회, 매일 운항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22시 30분에 출발해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현지시각 23시 4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00시 4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03시 30분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인바운드(중국인의 한국 여행)뿐만 아니라 아웃바운드(한국인의 중국 여행)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상하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중국 노선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상하이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운항 재개 이후 첫 번째 중국 노선이자, 저비용항공사 중 이스타항공만 운항하는 단독 노선이다.

제주항공, 친환경 인증제도 그린스타 6년 연속 1위.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친환경 인증제도 그린스타 6년 연속 1위.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 소비자가 인정한 친환경 항공사

제주항공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선정하는 ‘그린스타(GREEN-STAR)’ 인증에서 6년 연속 저비용항공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스타 인증은 소비자가 직접 기업의 친환경 상품 인식도 등을 평가해 한국경영인증원이 공증하는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 인증제도다.

제주항공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환경보전을 위해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환경 전담 조직 운영, 온실가스·폐기물·에너지 관련 중장기 목표 수립 등 실질적인 환경 리스크 최소화 기반을 마련했다.

2019년부터는 환경보호 중요성을 고객과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반 빨대와 종이컵·비닐 등을 친환경 재질로 교체하고 여행객들에게 환경 친화적인 여행을 제안하는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환경 경영이 모든 기업이 추구해야 할 필수적인 경영방침임을 인지하고 앞으로도 ESG경영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와 항공,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Hakuna mat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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