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어버이날 선물로 ‘신선식품’ 인기”…홈플러스 온라인, ‘치킨’ 상품 매출 35%↑ [유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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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어버이날 선물로 ‘신선식품’ 인기”…홈플러스 온라인, ‘치킨’ 상품 매출 35%↑ [유통오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4.04.2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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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티몬_가정의 달 설문조사
티몬 가정의 달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티몬

티몬 “어버이날 선물로 ‘신선식품’ 인기”

티몬은 어버이날 드리고 싶은 선물 1위에 ‘건강식품’이, 받고 싶은 선물 1위로는 ‘상품권·e쿠폰’이 꼽혔다고 23일 밝혔다. 또, ‘신선식품’은 주고 싶은 선물, 받고 싶은 선물 각 2위에 새롭게 선정됐다.

이는 티몬이 최근 한 주간 고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 계획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다. 어버이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지난해보다 7%p 상승한 75%로 나타났다.

고물가에 신선식품이 주목받으며, 선물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신선식품은 지난해 주고·받고 싶은 선물 2위인 여행·나들이를 제치고 새롭게 2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주고 싶은 선물 1위 건강식품은 지난해 33%에서 올해 24%로, 받고 싶은 선물 1위 상품권·e쿠폰 또한 30%에서 22%로 각각 선호도가 감소했다.

신선식품은 30대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선물하고 싶은 온라인 산지직송 과일로는 ‘천혜향·오렌지 등 감귤류(24%)’가 1위를, 망고(22%)가 2위를 차지했다. 실제 최근 티몬에서는 신선식품을 선물하는 고객들이 늘었다. 티몬의 4월(1~18일) 신선식품 선물하기 거래액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과일이 478%, 정육·계란류는 211% 상승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치킨’ 상품 매출 전년비 35%↑

홈플러스는 지난달 ‘치킨류’ 상품 온라인 전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3월 한 달간 ‘델리 치킨류’ 매출 상위 5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홈플식탁 한판 닭강정’ 매출은 전년비 306% 증가했고, ‘당당 후라이드 치킨’과 ‘당당 달콤양념치킨’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상위 5개 품목 중 3개에 ‘당당치킨’(후라이드·달콤양념·두마리옛날통닭)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3월 기준 ‘냉동 치킨류’ 품목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31% 신장, 전월 대비 62% 올랐다. 

또한 ‘홈플 ONE 등급제’ 기준 지난달 치킨 관련 키워드 검색량을 보면, 전 등급에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특히 일반 회원(Family+)의 치킨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전월보다 135% 늘며 가장 높은 증가 추이를 보였다. 연령대별 데이터로는 60대(124%), 20대(112%) 순으로 전월 대비 검색 증가율이 높았다. 더불어 같은 기간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해 치킨을 첫 상품으로 구매한 신규 고객 역시 139% 증가했다.
 
캐나다 무역사절단, 이마트 온라인 스토어 방문

캐나다 농식품 분야 무역사절단이 SSG닷컴을 방문해 유통·물류 혁신 현장을 살폈다.

SSG닷컴은 캐나다 국제무역부와 푸드테크·농식품 분야 17개사 관계자들로 이뤄진 무역사절단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황학동 이마트 점포 내부에 위치한 ‘EOS(Emart Online Store) 청계천점’에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캐나다 무역사절단은 한국 유통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방문했고, 이마트 판매 공간과 물류 거점을 결합해 운영 중인 도심형 하이브리드 물류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온라인 고객이 그로서리 주문 시 1500평 규모의 자동화 설비를 통해 집품(Picking)과 포장(Packing)이 이뤄지며 원하는 시간에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고, SSG닷컴 관계자와 캐나다산 상품 확대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최훈학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지난해 11월 캐나다 농업농식품부 장관에 이어 경제사절단이 방문한 배경은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서 SSG닷컴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 고객이 믿고 살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캐나다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롯데온, 데님 브랜드 ‘와르’ 행사 진행

롯데온은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와르’(WAAR)와 손잡고 오는 28일까지 ‘패션52 X 와르’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온은 올해 3월부터 매주 1개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는 패션52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에는 롯데온세상 행사기간을 맞아 방송인 변정수와 손잡고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와르를 소개한다. 와르 봄 신상품과 인기 상품을 최대 75% 할인 판매하며, 이날에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롯데온은 올 봄 청바지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낡아서 해진 듯한 의상으로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그런지룩’이 유행함에 따라 폭이 넓은 와이드 데님 팬츠 수요가 높다. 실제 롯데온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여성의류 중 청바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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