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수사반장’, 현재 가장 높은 화질로 시청 가능해”
CGV, 저명 연사와 인생 고민 나눈다…‘사유하는 목요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한진, 부산컨테이너터미널 신규 노선 유치에 박차
한진은 자회사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이 다음 달부터 SM상선의 2개 북미 노선에 대해 항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SM상선의 CPX(CHINA PACIFIC EXPRESS) 노선에는 65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선박 6척, PNS(PACIFIC NORTHWEST SERVICE) 노선에는 4300TEU급 선박 6척이 각각 투입된다. 두 서비스 모두 SM상선 선박으로만 운영되는 단독 노선이다.
한진은 부산·인천·평택·베트남의 국내외 4개 터미널과 의왕과 중부 등 7개 내륙기지 및 전국 내륙운송 네트워크를 통해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컨테이너선 대형화 추세에 맞춰 2만TEU급 이상 초대형 선박 접안이 가능한 장비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것은 물론, 국제 항만 보안 및 안전기준을 적용하는 등 국내 최고의 터미널 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HJNC는 동북아허브항만인 부산 신항 컨테이너 입구에 위치해 선박의 입출항이 쉽고 국내 주요 산업단지와의 연결성이 우수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에 컨테이너터미널과 내륙 거점을 연계한 통합솔루션 제공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웨이브 '수사반장 1958', 드라마 장르 1위 등극
웨이브는 지난 19일 첫 공개된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이 주말 드라마 장르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신규유료가입 견인 부분에서도 전작인 ‘원더풀 월드’ 오픈 첫 주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사반장 1958’의 흥행 신호에 원작 '수사반장'의 시청량 역시 덩달아 증가했다. 이달 22일 웨이브가 발표한 4월 3주차 시청데이터에 따르면, '수사반장 1958' 오픈 이후 '수사반장'의 시청 시간과 시청자 수가 전주 대비 각각 91%, 74%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2030의 비율이 약 40%를 차지했다.
'수사반장'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영되며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작품으로, 최고 시청률 70%를 기록했다. ‘수사반장 1958’은 원작 ‘수사반장’ 속 박 반장의 청년 시절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이다.
이 같은 신구작의 연계 시청은 지속되는 추세다. 영화 '서울의 봄' 흥행으로 '제5공화국'의 웨이브 시청량이 10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수사반장 1958'의 인기에 과거 '수사반장'까지 재조명받으며 리메이크 작품만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웨이브에서는 '수사반장'을 가장 높은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
CGV, 취향 커뮤니티 ‘모인츠’…‘사유하는 목요일’ 진행
CGV는 다음 달부터 취향 기반 대화형 커뮤니티 ‘MOINTS’(모인츠)에서 한 달에 한 번 저명인사와 인생 고민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인츠는 CGV가 지난해 8월 선보인 취향 기반의 대화형 오프라인 커뮤니티로, 영화는 물론 문화·예술·라이프스타일 등 서로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다. 현재 누적 25개의 정규 클럽을 운영 중에 있다.
모인츠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사유하는 목요일’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저명한 연사와 함께 인생 고민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연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 모인 사람들과 고민을 나누고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음 달 2일 시작하는 ‘사유하는 목요일’의 첫 연사는 ‘라틴어 수업’과 ‘그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의 저자 한동일 교수다. 이어 6월에는 뮤지컬 ‘렌트’와 ‘광화문 연가’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연사로 나선다. 오는 7월의 연사는 광고인이자 ‘여덟 단어’와 ‘책은 도끼다’의 저자인 박웅현이다.
이용욱 CJ CGV CX사업부장은 “모인츠에서 진행하는 ‘사유하는 목요일’은 출판 문화 기업 인티N과 함께 연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을 나누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람들 간의 주체적인 감상과 대화 경험을 각자의 일상 속 에너지로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좌우명 : Hakuna mat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