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1분기 매출 1578억 ‘14%↓’…영업익 전년 대비 흑자 전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엔씨소프트, 1분기 영업익 257억…전년比 68%↓
엔씨소프트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 감소한 3979억 원이다.
플랫폼별로 보면, 올해 1분기 모바일 게임은 전 분기 대비 17% 감소한 2494억 원, PC온라인 게임은 4% 늘어난 915억 원, 로열티 매출은 7% 증가한 32 7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594억 원, 아시아 692억 원, 북미·유럽 366억 원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배틀크러쉬·프로젝트 BSS·기존 IP 기반의 새로운 장르 게임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장도 지속 추진, THRONE AND LIBERTY 글로벌 서비스·블레이드 & 소울 2의 중국·리니지2M 동남아 출시를 준비 중이다.
펄어비스, 1분기 영업익 6억 원…전년比 45%↓
펄어비스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54억 원, 영업이익 6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0.5%, 45.5% 줄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2%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유럽 53%, 아시아 29%, 한국 18% 순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 등 신규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이브 IP를 활용한 신작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차기작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유저들이 게임을 체험하고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가겠다”며 “이와 동시에 신규 IP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마케팅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컴투스, 1분기 영업이익 12억 원…흑자 전환
컴투스는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78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주력 타이틀의 여전한 인기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컴투스 측은 설명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9%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지속되고 있다.
컴투스는 한국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서머너즈 워’와 MLB·KBO 리그 최고의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장기 흥행작들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 다양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중장기적 성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 성공적인 국내 출시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요리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과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등의 라인업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MMORPG(역할수행게임) ‘더 스타라이트’도 2025년을 목표로 출시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스타 개발자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에 전략적 투자와 함께 대작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퍼블리싱 라인업도 구축하고 있다.
좌우명 : Hakuna mat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