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장수군 초중생 오케스트라, ‘장터 음악회’ 마무리
장수군은 지난 20일 '2024 꿈의 향연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 장터 음악회'가 장수시장 야외공연장에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장수문화원과 한국문화예술교육원 주관, 장수군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무대로 꾸려졌다.
장수군 빛나는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2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생 단원 총 35명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다. 지난 2013년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시작했다.
행사에서 단원들은 문권철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김미지 소프라노와 함께 '청산에 살리라',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여러 곡을 협연해 선보였다. 남아공 민요, 한국 민요 등도 연주했다.
한병태 장수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단원들은 물론 주민들도 음악을 즐기고 장터라는 공간에서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방그룹, 완주군에 지역공헌 활동 ‘약속’
완주군은 지난 22일 세방이의순재단과 완주군 지역공헌 활동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세방그룹의 사회공헌 재단이다. 세방그룹의 종합물류기업 세방은 향후 완주군 봉동읍 테크노2산단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완주군과 세방이의순재단은 완주군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손을 잡는다. 특히, 복지 기금을 조성해 △완주군 관내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 △노인, 장애인을 위한 전동스쿠터 배터리 교체 및 후원물품 지원 사업 등을 벌인단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취약계층을 위한 큰 나눔과 협력을 약속해 준 세방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창군, 꽃 정원 프로젝트 ‘드라이브’
고창군이 꽃정원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고창군은 ‘고창읍성 산책 외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관광객들의 불만을 받아들여, 올해 초부터 고창읍 노동리 일대에 ‘사계절 릴레이 개화’를 목표로 꽃 정원을 꾸미고 있다.
이를 위해 고창군은 지난 1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단지 내 토양 배수 불량 해결, 기본·실시 설계, 현장측량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수년간 방치됐던 농자재 폐기물 구역 등도 새롭게 단장했다.
꽃 정원은 △대형 조형물이 있는 상징정원 △쉼터가 자리한 힐링정원 △관내 노인, 장애인, 청년 농부 등의 참여로 치유농업이 이뤄질 치유텃밭 등 3개 공간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주차장 90면, 진입로 보행매트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한 뼘 더 늘어난 공원과 꽃밭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객을 불러들여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