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반려동물 전용 이송차량 첫 선
스크롤 이동 상태바
보람상조, 반려동물 전용 이송차량 첫 선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6.26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례상품 '스카이펫' 일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보람상조가 선보인 반려동물 이송차량. ⓒ보람상조

보람상조가 반려동물 전용 이송차량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반려동물 전용 이송차량은 보람상조의 반려동물 전용 장례상품 ‘스카이펫’ 서비스 일환이다.

국내 대형 RV 차량으로 만들어진 스카이펫 전용 차량은 널찍한 실내를 자랑한다.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차량 외부에는 생전에 행복했던 반려동물의 이미지를 래핑했다.

기존에는 보람상조가 보유한 검은색 이송차량을 이용했지만,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을 밝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내주고 싶을 반려인들의 마음을 담아 스카이펫 전용 차량을 지원한다.

스카이펫 전용 차량은 앞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동고동락했던 자택으로 직접 찾아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스카이펫 상품을 이용하면 전문 장례지도사가 자택에서 염습과 입관 등 모든 과정을 진행하며, 이후 전용 차량을 통해 화장장 및 반려동물 장례식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반려인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 접근성이 떨어지는 반려동물 화장장이나 장례식장으로 직접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스카이펫은 펫 전용 관 또는 유골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이 제공되며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꽃, 장례증명서도 제공한다. 또한 보람그룹 자체 특허 기술로 제작되는 반려동물 전용 생체보석 ‘펫츠비아’도 받아볼 수 있어 주목된다(180상품 제외).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혼합해 세상에서 유일한 보석으로 제작되며, 반려동물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에 따라 오마주(위패)나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지난 30여년간 고인을 최고로 모시고 유족을 정성스럽게 위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역시 아름답게 보낼 수 있도록 반려인의 상처를 보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스카이펫 전용 차량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반려인들의 편의는 물론 쾌적하게 반려동물과 작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