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혁신 스타트업 투자…대우건설,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 선정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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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혁신 스타트업 투자…대우건설,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 선정 [건설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7.22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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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두산건설, 충남 천안시 체육발전 위해 2000만원 기부
LH, 3800억 규모 ‘수석대교’ 신설 공사 발주
삼표산업, '블루콘 셀프' 힐스테이트 DMC역 타설
신동아건설, 평창 심평원 교육연수원 공사 수주
한화, 발달장애인 문화·체육활동 지원프로그램 진행
직방, 집합건물 1년내 되판 비율 3.6%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19일 GS건설 사옥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사진 가운데)와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GS건설

GS건설, 혁신 스타트업 5곳에 투자

GS건설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자회사인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이하 엑스플로)와 ‘투자기반 동반성장 프로그램’(Camp XPLOR)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5개사에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기반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GS건설과 엑스플로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스타트업 투자 선발 프로그램으로 △스마트 시티 △스마트 안전 ㅍ기타 건설 관련 사업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투자하고 회사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150여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이 신청을 했으며 이 가운데 5개사를 선발했다.

한편 지난 19일 GS건설 사옥에서 GS건설 허윤홍 대표, 엑스플로 이종훈 대표, 투자 지원받은 스타트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해 동반성장 및 시너지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진행했다.

엑스플로는 2022년 GS건설 100% 자회사로 설립된 CVC로 GS건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건설업뿐만 아니라 신성장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까지 추진하고 있다.

GS건설은 CVC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며 전통건설업의 한계를 넘어선 미래 혁신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투자 기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건설비즈니스와 관련된 분야 외에도 다양한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해 GS건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하이라이트 부문. ⓒ현대건설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유럽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과 국제지속가능성 기준위원회(ISSB) 기준 등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공시기준을 선제적으로 준용해 공시 의무화에 사전 대응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정보공개범위를 재무 정보와 같이 연결 기준으로 요구하는 글로벌 추세에 따라 처음으로 주요 6개 자회사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 내 ‘ESG DATA(연결)’ 부문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스틸산업 △현대도시개발 △송도랜드마크 △현대에코에너지 △현대서산농장의 주요 ESG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현대건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204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넷제로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중대재해 및 하자 제로를 위해 온 힘을 쏟는 등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하여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투시도. ⓒ대우건설.

대우건설,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 선정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마포 성산 모아타운 1구역’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마포구 성산동 165-72 일대 1만6665.1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29층 6개동, 557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금액은1972억원에 달한다.

모아타운은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소규모 정비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성산 모아타운은 지난 2022년 6월 모아타운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뒤 지난 2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되며 총 4개 구역으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이가운데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1구역을 수주했으며, 나머지 3개 구역도 연계 수주해 총 2300여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1구역에 커튼월룩, 단지 주 출입구 특화, 오픈 필로티 라운지, 야간 경관 조명, 저층부 석재 마감 등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제시했다.

또 사업 조건으로 필요 사업비 최저 금리 조달, 조합 필요 사업비 직접 대여, 조합원 분담금 입주 시 100% 납부, 추가 이주비 조달 등 조합원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내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성산 모아타운 1구역의 사업조건부터 외관, 조경까지 모든 부분에 진심을 담아 제안했다”면서 “1구역을 시작으로 마포 최고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체육발전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왼쪽 두 번째부터),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건설

두산건설, 충남 천안시 체육발전 위해 2000만원 기부

두산건설은 충남 천안시 체육 발전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천안시 산하기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 단지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두산건설 오세욱 상무, 두산건설 We’ve 골프단 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부금은 지난 4월 열린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위브 채리티존’을 운영하며 적립된 기부금 1400만원에 두산건설 자체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기부처 선정은 골프단을 활용한 입주단지 행사인 ‘스윙앤쉐어’가 천안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것을 기념하고자 천안으로 최종 선정했다.

스윙앤쉐어는 두산건설이 최초로 시도하는 골프단 활용 입주민 대상 행사로 단지 커뮤니티 센터에서 원포인트 레슨, 선수 팬 사인회 등을 진행한다.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에서 시범 진행했고, 향후 입주민의 반응을 보고 추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또한 천안 시내에 집중호우로 인해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천안시 체육 발전을 위해 기부한 두산건설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위브 입주민 대상 행사와 연계한 기부활동을 통해 입주민들이 주거 만족도와 자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위브 단지와 연계한 차별화된 기부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H, 3800억 규모 ‘수석대교’ 신설 공사 발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와 하남지역을 잇는 ‘수석대교(가칭)’ 신설 공사를 발주했다고 22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수석대교는 경기 남양주시 수석동(강변북로)과 하남시 미사동(미사강변대로)을 잇는 길이 1㎞의 한강 횡단 교량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수도권 동부지역 교통편의 제고 방안의 하나로 수석대교 건설안을 발표한 바 있다.

수석대교는 국토교통부의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 결과에 따라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설계·시공 일괄 입찰’(턴키) 방식으로 발주하며 추정 공사비는 약 3801억원이다.

앞서 LH는 이미 2022년 6월 도로노선 지정을 경기도에 신청했으나 그 이후 하남시와 남양주시의 입장차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LH가 두 지방자치단체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하남시 동의 시 미사강변대로와 직결화 △미사IC 연결로 신설 ㅍ강일 우회도로 가래여울교차로 입체화 등을 조건으로 도로 노선 지정을 이끌어냈다.

LH는 도로 노선 지정과 동시에 공사를 발주해 그간의 지체된 사업기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교량 본선은 약 1㎞, 연결로 길이는 3.3㎞이며 교량 형식은 입찰참가자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또 4차로로 계획하지만, 추후 미사강변대로 직결과 교통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차로 수 변경이 가능하도록 교량 폭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한준 LH사장은 “수석대교는 대규모 사업으로 인한 지자체 간 갈등을 LH가 적극적으로 조정·중재한 모범사례”라며 “다른 광역교통시설도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에 따라 주민 입주시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삼표산업 로고.ⓒ삼표그룹
삼표산업 로고.ⓒ삼표그룹

삼표산업, '블루콘 셀프' 힐스테이트 DMC역 타설

삼표산업은 서울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주상복합건물 힐스테이트 DMC역에 ‘블루콘 셀프’로 기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삼표산업은 건물 지하층의 바닥 기초와 협소한 벽체 구간 등 일반콘크리트로 충전이 불가능한 구조에 블루콘 셀프를 타설한다.

블루콘 셀프는 자기충전콘크리트로 삼표산업이 자체 개발한 특수 콘크리트다. 시멘트와 20mm 골재 등 원료들이 점성을 유지해 유동성을 강화했으며 콘크리트 타설 작업속도를 50%가량 단축할 수 있고 무다짐 등으로 현장 작업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유동성이 좋아 밀실한 충전이 가능하고 평활도를 확보해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으며 불필요한 레미콘 차량의 타설 대기시간을 줄여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

삼표그룹은 8월까지 블루콘 셀프를 활용한 기초 타설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동아건설이 수주한 강원도 평창의 심평원 교육연수원 조감도.ⓒ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수주한 강원도 평창의 심평원 교육연수원 조감도.ⓒ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 평창 심평원 교육연수원 공사 수주

신동아건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사는 강원도가 추진하는 평창올림픽 특구 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리 일원에 연면적 1만9644㎡ 규모로 지하 2층~지상 4층, 본동 3개동과 부속동 등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하는 공사로 총 902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신동아건설은 50%의 지분으로 주간사로 참여하며 오는 2027년 1월 준공 예정이다.
 

㈜한화가 지난 19~20일 발달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체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화
㈜한화가 지난 19~20일 발달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체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화

한화, 발달장애인 문화·체육활동 지원프로그램 진행

㈜한화가 지난 19~20일 양일간 발달장애인의 성취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을 위한 문화체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2일 ㈜한화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체험과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취미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지난 19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버려지는 커피찌거기를 이용해 친환경 비누를 만들었고 나눔캠페인 부스를 통해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어 20일에는 ‘제22회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농구잔치'에 컵빙수와 음료 600인분을 제공하는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하고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독거노인 지원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직방 자료 캡쳐
ⓒ직방 자료 캡쳐

직방, 집합건물 1년내 되판 비율 3.6%

직방(대표 안성우)이 올 상반기 소유권 매매 이전 등기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집합건물을 매도한 사람중 보유한지 1년이내에 되판 매도인 비율이 3.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년이하 매도인 비율도 9.0%로 단기 보유물건의 거래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집합건물 보유 1년이하 매도인 비율은 2021년 8.4%를 기록한 후 2022년 8.3%, 2023년 4.5%, 2024년 3.6%까지 줄었다. 또한 1년초과 2년이하 매도인 비율 역시 감소하면서 2년이하 매도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15.7%, 2023년 12.5%, 2024년 9.0%로 낮아졌다. 직방 관계자는 “2022년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부담으로 단기 보유자들이 매물을 내놓아 1년이하 단기 매도인 비율이 8%대까지 올랐다”며 “이후 금리인상 등의 부담을 견디며 침체기 매입한 물건은 상대적으로 보유기간이 길어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1년이하 매도인 비율이 2024년 2.4%로 가장 적었고 반면 3년초과 4년이하는 12.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직방측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상승기 매입했던 물건의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타이밍을 고민하던 거래가 앞당겨 이뤄진 것으로 유추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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