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특화형 매입임대 3천가구 공모…코오롱글로벌, '5G 특화망 스마트 안전솔루션' 도입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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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특화형 매입임대 3천가구 공모…코오롱글로벌, '5G 특화망 스마트 안전솔루션' 도입 [건설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7.16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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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입사원들,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 참여
롯데건설,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영예
주산연, 7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하락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LH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유형별 예시. ⓒ한국토지주택공사 

LH,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000가구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입주자 수요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 신청을 접수한다.

16일 LH에 따르면 올해 공모는 민간제안형(1300가구)과 특정제안형(1700가구) 등 두가지 방식으로 나눠 총 300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입주자 특성에 맞는 공간과 서비스를 갖춘 임대주택을 제안한 뒤 시공하면 공공이 매입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먼저 민간제안형은 민간 사업자가 돌봄·육아, 일자리·창업지원, 귀농·귀촌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는 방식이다.

특정제안형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사전 기획된 주택 운영 테마에 맞춰 민간 사업자가 맞춤형 주택을 계획 시공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예술·체육인 지원(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 자립지원(보건복지부), 고령자 특화(보건복지부) 등 총 3개 테마가 제시된다.

예술·체육인 지원주택은 수도권과 광역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360가구를 공모한다.

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은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지방자치단체(경기 의왕, 제주 등)를 대상으로 340가구를 공모하며 올해 새롭게 도입된 정신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고령자 특화주택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지자체(강원 춘천, 충북 진천 등)와 수도권·광역시를 대상으로 총 1000가구를 공모한다.

 

자이아파트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참석한 GS건설 신입사원들이 고객에게 자이앱을 통한 하자 접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GS건설

GS건설 신입사원들,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 참여…직무교육 일환

GS건설은 이달 입사한 신입사원 50여명이 직무교육 일환으로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에 참여해 입주 예정 고객들을 만났다고 16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사흘간 진행된 경기 광주시 GS건설 자이(Xi) 아파트 입주자 사전방문에 신입사원들이 동참했다.

이는 GS건설의 새 핵심 가치인 ‘고객 지향’의 첫걸음을 현장에서 직접 배운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올해 2월에도 당시 건축수행그룹 및 CSO 소속 신입사원들이 참여한 형태로 첫 직무교육 일환 사전방문 행사가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직무에 관계없이 전체 신입사원으로 범위가 넓혀졌다.

GS건설의 핵심가치가 고객지향인 만큼 모든 직원이 현장에서 고객의 입장이 되야 고객만족이 가능하다는 취지가 반영된 것이다.

신입사원들은 현장에서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 취지와 프로세스를 배우고, 자이 아파트 사용 매뉴얼이 탑재된 자이앱을 고객의 입장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직접 준공을 앞둔 현장을 둘러보고, 신입사원의 새로운 시각에서 개선점이나 품질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 제안해 품질 향상과 수행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직무와 관계없이 전 신입사원을 현장에서 고객들과 만나게 한 것은, 그만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신입사원들은 첫걸음을 현장에서 고객 만족을 향해 내디디면서 자연스레 회사의 비전을 체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12일 비전 선포와 함께 핵심 가치를 공개했다. 새로 선정한 목표 가치는 ‘고객지향과 신뢰’로 항상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내외적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정했다.

GS건설은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시공 현장 직원들과 함께 고객경험혁신팀(CX팀·Customer eXperience)이 동참, 세대별 품질 점검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자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롯데건설,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영예

롯데건설은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 중인 웰컴키트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부문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산업 제품의 디자인, 품질, 기능, 친환경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롯데건설은 이 중에서 디자인 콘셉트의 지속가능성 분야에 출품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인 ‘롯데 웰컴키트(LOTTE Welcome Kit)_지구의 부화(Earth’s Hatch)’는 롯데건설이 건설업을 넘어 삶의 배경을 제공하는 ‘Lifetime Value Creator(생애주기 가치 창조자)’로써 새로운 생각과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개발한 상품이다.

고객 환영 선물로 제공하던 ‘웰컴키트’를 리뉴얼한 이번 디자인은 지구의 새로운 부화를 의미하는 컨셉으로 지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을 내포한 패키지로 구성했다. 단순히 친환경 소재 사용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지속 가능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 롯데캐슬 브랜드 상징인 독수리에서 착안한 알과 새집을 모티프로 하며, 일상생활에서 오래도록 사용될 수 있는 구성품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표현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수상 외에도 지난해 조경 브랜드인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로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어, 잇단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하나의 제품 개발이 아니라 고객에게 브랜드가 추구하는 바를 표현하고 고객, 더 나아가 환경에 미칠 롯데건설 활동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주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 단계에서 그 컨셉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과 환경에 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 대회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다.

 

주산연, 7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하락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지난달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8.5로 6월 85.0에 비해 6.5p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수도권은 91.6에서 77.4, 광역시는 84.9에서 80.0, 도지역은 72.5에서 77.8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산연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저리 정책대출 상품 출시, 스트레스DSR 연기 등으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지만 잔금대출 제한, 일부지역의 실거주 의무화 등 불안요소가 입주불안 요소로 작용해 주택사업자들이 체감하는 입주전망은 기준선 100을 밑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3p(105.7→94.4), 인천이 18.5p(77.7→59.2), 경기는 12.7p(91.4→78.7)가 각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특히 서울과 경기는 아파트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잔금대출, 세입확보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충남(-22.4p), 울산(-14.3p), 전북(-10.9p)도 대폭 하락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지역의 경우 공급과잉으로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분양가 상승, 인구감소가 더해지면서 입주전망이 부정적을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산연은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건설현장에 '5G 특화망 스마트 안전솔루션' 도입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5일 세종텔레콤, 휴랜과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5일 세종텔레콤, 휴랜과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5일 세종텔레콤, 휴랜과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코오롱글로벌

 

이들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코어 공유형 5G 특화망 모델'은 5G 메인센터와 다수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5G B2B 서비스 활성화'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실증할 계획이다.

'5G 특화망 모델'은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 전송할 수 있어 고화질 현장 영상 분석, 대규모 AI CCTV 설치 등을 통한 효율적인 현장 안전관제가 가능하며 기술보안 및 비용절감 등에도 효과적이다.

이 모델은 코오롱글로벌이 진행중인 5.2만㎡ 규모의 머크(Merck)사 바이오 프로젝트 건설현장에 적용되며 세종텔레콤과 휴랜이 5G 특화망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AI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건설 안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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