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컨설턴트 직업 만족도 72.5%”
애큐온저축銀, 지역아동센터 물품 지원
AXA손보,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우한나 기자]
신복위·신용카드재단, 취약청년 체납 건보료 지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완규)과 함께 채무조정중인 취약청년 472명에게 체납 건강보험료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체납된 건강보험료로 인해 정상적인 금융거래와 취업이 어려운 취약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신복위와 신용카드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간 협업을 통해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용카드재단이 기부금액을 8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증액하면서 대상자와 지원금이 확대됐다.
이번 사업으로 신복위 채무조정 이용자중 만 39세이하이면서 체납 건강보험료 200만원 이하인 취약청년은 1인 평균 32만원의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과 건보공단의 잔여 체납 건강보험료에 대한 최장 24개월 분납 지원을 받았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취약청년을 돕는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이 확대되고 지속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복위는 과중 채무자의 채무조정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을 살피며 다양하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화재, 고령자 대출 청약철회기간 연장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가 70세 이상 고령자의 대출 청약철회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은 지난 16일부터 우선 적용했으며 신용대출은 24일부터 적용한다. 보험업계에서는 흥국화재가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고령의 고객들이 대출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금융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청약철회기간을 놓치거나 청약철회가 유리한 상황에서 중도상환을 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신용대출을 받은 후 청약철회기간내 대출금을 전부 갚을 수 있다면 중도상환보다 청약철회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청약을 철회하면 대출받은 기록이 삭제되고 중도상환수수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하지만 중도상환의 경우 대출이력이 그대로 남는 데다 중도상환수수료까지 납부해야 한다.
지난 3월 금융감독원 공정금융추진위원회는 고령 금융소비자의 청약철회권 안내 강화, 청약철회기간의 유연한 운영 등을 핵심과제로 발표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해 6월 고령금융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보험업)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흥국화재도 고령금융소비자보호 지침을 개정해 지난 16일부터 시행 중이다. 개정 지침에는 고령자 대상 청약철회에 대한 안내 강화, 청약철회와 중도상환의 차이에 대한 안내 강화 등이 담겼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오프라인 대면창구 감소와 온라인 채널 활성화로 고령자 금융소외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금융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을 위해 디딤돌 하나를 놓은 셈”이라고 말했다.
신보, ‘금융교육 이지’ 대국민 서비스 선정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과제’에 선정된 ‘금융교육 이지(Easy)’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보는 지방 대학생을 위한 맞춤형 정책금융 교육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금융교육 이지(Easy)를 도입했다. 이를 전국 대학교와 중·고등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는 국민 체감형 서비스로 개편한다.
먼저 대학교 정책금융·창업 교육 정규과정을 추가·확대할 예정이다. 신보는 올해 1학기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에 ‘금융공공기관 실무’ 강의를 개설한 경험을 기반으로 전국 6개 권역별 거점대학을 선정해 정규과정을 추가 개설하고 권역 내 타 대학에는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신보는 △정책금융의 이해 △창업 교육 △스타트업 성공 사례 공유 △은행·엑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특강 △생활 속 금융 상식 △진로 멘토링 등 교육대상별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해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의 교육 서비스 대상을 전국 대학교와 중·고등학교로 넓혀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며 “국민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세대의 창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쉬운 금융교육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 직업 만족도 72.5%”
삼성생명이 자사 컨설턴트를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2.5%가 컨설턴트 직업에 만족했다고 24일 밝혔다.
직업에 만족한 이유는 ‘노력한 만큼 성과에 따른 인정과 보상’이 34.5%로 가장 컸다. 성과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구조가 컨설턴트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실제로 만족도가 높다고 응답한 컨설턴트의 평균 소득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1.6배 높았다.
또한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환경(27.5%)’ 역시 높은 만족도의 이유 중 하나였다. 이외에도 ‘정년 없는 평생 직업(26.3%)’, ‘금융전문가로서의 성장(7.9%)’ 등이 만족 이유로 꼽혔다.
아울러 다양한 직업군 출신의 사람들이 삼성생명 컨설턴트에 도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삼성생명 컨설턴트로 활동하기 전 직업으로 전업주부(35.4%)가 가장 많았으며 급여생활자(29.1%), 자영업(25.1%), 영업직(10.4%)이 뒤를 이었다.
삼성생명 컨설턴트에 도전하며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보험영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46.6%)’과 ‘고객 발굴의 어려움(32.7%)’이었다. 삼성생명은 체계적인 교육과 영업지원 시스템으로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컨설턴트들이 어려움 없이 영업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더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삼성생명 컨설턴트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애큐온저축銀, 지역아동센터 물품 지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 23일 여름방학을 맞아 친환경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교육 물품을 서울시지역아동센터 이용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애큐온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임직원 총 20명이 참석했다. 임직원 봉사단은 교육 물품 세트를 포장하고 아이들의 꿈을 격려하는 응원 카드를 작성했다. 완성된 물품 세트는 서울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그간 지원받은 이력이 없는 회원 기관 아동 300명을 추천받아 전달했다. 물품 세트는 문구용품, 휴대용 선풍기, 젤리밴드 손목시계 등 여름방학 동안 공부 및 야외 활동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물품 12종으로 구성했다.
봉사활동 후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책임운영위원장, 김경중 IB부문장, 애큐온저축은행 강신자 사회책임운영위원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황수빈 실장직무대리, 서울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은영 회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기부금 3000만원을 출연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2021년부터 4년간 지역아동센터 교육 물품 세트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양사가 마련한 교육 물품은 지금까지 2200여명의 아이들에게 전달돼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세대가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회책임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아이들의 무한한 꿈을 지지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봉사활동에 임했다”며 “여름방학 기간은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준비한 학용품이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AXA손보,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개최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악사손보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 현장에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형 부스들이 운영됐다. 해당 부스에서는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한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 알리기,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 서비스 안내, 치매 OX 퀴즈 및 인식도 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악사손보 직원들과 용산구치매안심센터 직원 및 봉사자들이 협력해 부스 방문객에게 무더위를 식힐 시원한 음료와 다과를 함께 제공했다. 특히 용산구치매안심센터 내 시니어 봉사자도 참여해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악사손보가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돌봄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관련 정보 홍보 및 지원 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좌우명 : 아는 것이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