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2024 CEO IR DAY’ 성료…성장전략에 신사업 3개 추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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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2024 CEO IR DAY’ 성료…성장전략에 신사업 3개 추가키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4.07.25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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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롯데렌탈은 지난 2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요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2024 롯데렌탈 CEO IR DAY'를 개최했다. 최진환 대표의 모습. ⓒ 롯데렌탈

롯데렌탈은 지난 24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요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2024 롯데렌탈 CEO IR DAY'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최진환 대표는 지난해 같은 행사를 통해 발표한 5가지 성장 전략의 진행 경과와 추가 성장을 위한 3가지 신사업 진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알렸다.

우선 롯데렌탈이 추진해 온 기존 5가지 성장 전략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핵심 사업인 법인 및 개인 장기렌터카와 단기렌터카를 수익성 기반으로 재정비했으며, 오토 사업 영역을 중고차 렌탈과 상용차 리스까지 확대했다. 

더불어 데이터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나고 있으며, 해외 사업은 기진출 국가인 베트남과 태국의 전략 재정비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카셰어링 그린카는 오는 3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론 오는 2028년까지 차량 포트폴리오를 중고차, 상용차 중심으로 현대 대비 8만 대 증가한 33만 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1.5배, 2배 증가를 목표로 했다.

롯데렌탈은 3가지 신규 사업 진출 소식도 전했다. 해당 신사업은 △시장 규모 및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고차 B2C 매매 사업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차방정’을 통한 정비 사업 △업계 최초 모바일 플랫폼 형태의 산업재 중개 시장 진입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오는 10월 온라인 중심의 직영 사업자 모델로 중고차 B2C 플랫폼을 론칭한다. 오는 2028년 매출 2조3000억 원, 13만 대 판매 목표를 설정했다. 기존 경매로 처리하는 연간 3만 대의 차량이 매물로 전환될 수 있어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

차방정 플랫폼을 통해 정비 시장에도 진출한다. 회사의 순회 정비 역량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외 Biz렌탈 부문에서는 업계 최초 ‘모바일 플랫폼’으로 산업재 중개 시장에 진출한다. 서비스 운영자와 최종 고객을 매칭해주는 플랫폼을 오는 10월 오픈 예정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기존 사업 강화, 신규 사업 진출,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산업 내 절대적 No.1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강력한 마켓리더십을 확보하고 끊임없이 미래 성장 동력을 추가함으로써 모든 영역에서 당당하고 존경받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렌탈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도 지속한다. 지난 22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에 이어 향후 3개년 동안 연간 당기순이익의 40%(배당 30%, 자사주 10%)를 주주들에 환원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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