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야놀자, 티몬·위메프 고객·제휴점에 '300억 보상'

야놀자는 티몬과 위메프의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고객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야놀자 포인트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제휴점의 정산도 책임지고 전액 보장하기로 했다.

이날 야놀자가 발표한 티몬·위메프 피해자 보호 방안에 따르면 이들 플랫폼에서 야놀자 숙소와 레저 상품을 예약하거나 결제해 사용이 어려워진 고객 8만여 명에게 예약 금액만큼 전액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한다. 포인트 지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구매하고 사용 처리된 상품에 대해서는 야놀자가 해당 금액을 전액 부담해 정상적으로 정산할 방침이다. 기존 미정산 대금부터 이번 주말 사용 건을 포함하면 야놀자 부담금은 약 30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디프랜드, KSQI 고객접점 부문 6년 연속 1위

바디프랜드는 '2024 한국산업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전문점 산업 평가에서 95점으로 1위에 올랐다. 고객 체험형 라운지 확대, 안마의자 5년 무상 A/S, 기존 소비자를 위한 프로모션 등이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로봇 카페형 라운지 '닥터프레소' 운영을 시작했다. 바리스타 로봇이 팔을 움직이며 직접 음료수를 제조해 재미를 주고, 커피를 마신 후에는 헬스케어로봇의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로 마시지 경험을 할 수 있다.

한국콜마, 글로벌 색조 화장품 시장 공략

한국콜마가 지난 25일 세계 최대 색조 원료사인 '센시언트 뷰티(Sensient Beauty)'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센시언트 뷰티는 약 1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색조 원료 개발 기업이다. 전세계 약 40개가 넘는 색조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한다. 센시언트 뷰티가 아직 시장에 선보이지 않은 신규 색소를 한국콜마에 제공하면, 한국콜마는 이 색소를 활용해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제품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상반기 B2B 판매량 30% 증가

청호나이스는 자사 대용량 얼음정수기 '슈퍼 아이스트리'의 상반기 B2B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슈퍼 아이스트리는 일일 제빙량 18㎏의 성능과 함께 국내 최대 수준의 얼음 저장용량(4㎏)을 갖춰 한 번에 최대 380알의 얼음을 제공한다. 또한 12알의 얼음을 11분 주기로 지속 생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필터 성능도 업그레이드됐다. 슈퍼 멤브레인 필터를 탑재해 정수량 및 정수 제공 속도가 기존 대형 얼음정수기보다 약 20% 증대되면서 정수·냉수·온수를 더 빠르고 넉넉하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