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김문수(73)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20~30대를 노동현장에서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활동했다. 고용노동계 현안이 산적한 시점에 노동현장과 입법·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후보자야말로 노동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라고 부연했다.
브리핑에 동석한 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법치주의 노동개혁은 지난 2년간 상당한 성과를 거둬 노사분규로 인한 노동손실 일수가 대폭 감소됐다”며 “노동개혁의 또 다른 과제인 노동약자 보호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다. 5인 미만 사업장, 영세 중소기업 미조직 노동자들도 결혼해 자녀를 가질 수 있는 소박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적극 도와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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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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